몽중연이 이거 업그레이드판이라는 말 있던데 읽어보니까 몽중연보다 이게 더 재밌었음 개인적으로
금사빠라고는 하는데 이게 애초에 둘이 좋아하게 되는 서사에 치중한 작품은 아니라... 로맨스 소설이 둘이 좋아하게 되는 서사에 집중하는게 있고 좋아하고 난 다음의 이야기에 집중하는게 있는데 애초에 후자로 생각하고 봐서 그런가 그 부분은 별로 안 거슬렸음 둘이 워낙 외롭고 혼자이던 사람들이라 그런가 그냥 그 부분 스킵하고 서로 절절한 관계가 된 걸로 전개하는게 빠르고 좋았던거 같음 근데 둘이 달달한 시점 얘기 더 보고 싶어ㅠㅠㅠ
내여자에게만 따뜻하겠지st 권력자는 많이 봤는데 이 정도로 주변에 대놓고 광고하는건 못 본거 같음ㅋㅋㅋㅋㅋㅋ 보통 여주가 어느정도 신경을 써서 그 레벨까지는 안가는데 여기는 여주가 ㄹㅇ 암것도 몰라서.. 노빠꾸... 그리고 남주가 ㄹㅇ 거리낌없이 드러내고 입덕부정 이런거 없어서 시원했음
딱 한가지 마음에 안 들었던 부분은 태자비 관련한 건데 종장 전까지만 해도 태자비는 태자랑 얼굴이 똑같은 남주에게 호의를 가질 수 없다 땅땅 해줘서 와 여주가 정치를 전혀 못하고+몸이 약해서 애 못 낳는 부분을 이렇게 해결하는구나 싶었고 태자비랑 사헌영이랑 좋은 비즈니스 관계구나 하고 흐뭇했는데 난데없이 종장에서 태자비가 살짝 친근하게 대하고 남주가 그거 칼차단하는거 보고 좀 싸해짐
주인공들 커플에 대외적으로 공식적인 배우자가 더 끼여서 일만 떠맡게 되거나 맘고생하는 식으로 주인공들이 민폐되는거 진짜 안 좋아하는데 여기는 오히려 태자비가 이제는 남자 꼴도 보기 싫고 아들이랑 권력만 유지하는걸 원하길래 다들 좋게 해피엔딩인거 같아서 안 찝찝하고 좋았거든 근데 끝에 갑자기 찜찜한 부분이 나와서 좀 그랬음
금사빠라고는 하는데 이게 애초에 둘이 좋아하게 되는 서사에 치중한 작품은 아니라... 로맨스 소설이 둘이 좋아하게 되는 서사에 집중하는게 있고 좋아하고 난 다음의 이야기에 집중하는게 있는데 애초에 후자로 생각하고 봐서 그런가 그 부분은 별로 안 거슬렸음 둘이 워낙 외롭고 혼자이던 사람들이라 그런가 그냥 그 부분 스킵하고 서로 절절한 관계가 된 걸로 전개하는게 빠르고 좋았던거 같음 근데 둘이 달달한 시점 얘기 더 보고 싶어ㅠㅠㅠ
내여자에게만 따뜻하겠지st 권력자는 많이 봤는데 이 정도로 주변에 대놓고 광고하는건 못 본거 같음ㅋㅋㅋㅋㅋㅋ 보통 여주가 어느정도 신경을 써서 그 레벨까지는 안가는데 여기는 여주가 ㄹㅇ 암것도 몰라서.. 노빠꾸... 그리고 남주가 ㄹㅇ 거리낌없이 드러내고 입덕부정 이런거 없어서 시원했음
딱 한가지 마음에 안 들었던 부분은 태자비 관련한 건데 종장 전까지만 해도 태자비는 태자랑 얼굴이 똑같은 남주에게 호의를 가질 수 없다 땅땅 해줘서 와 여주가 정치를 전혀 못하고+몸이 약해서 애 못 낳는 부분을 이렇게 해결하는구나 싶었고 태자비랑 사헌영이랑 좋은 비즈니스 관계구나 하고 흐뭇했는데 난데없이 종장에서 태자비가 살짝 친근하게 대하고 남주가 그거 칼차단하는거 보고 좀 싸해짐
주인공들 커플에 대외적으로 공식적인 배우자가 더 끼여서 일만 떠맡게 되거나 맘고생하는 식으로 주인공들이 민폐되는거 진짜 안 좋아하는데 여기는 오히려 태자비가 이제는 남자 꼴도 보기 싫고 아들이랑 권력만 유지하는걸 원하길래 다들 좋게 해피엔딩인거 같아서 안 찝찝하고 좋았거든 근데 끝에 갑자기 찜찜한 부분이 나와서 좀 그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