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남주는 원래 지구에서 어떤 모바일게임 랭킹 5위
근데 어느날 띠용〣( ºΔº )〣
다른 사람 게임 계정 최하급 캐릭터가 됨


이 게임은 '마스터'가
영웅들을 뽑아 육성하면서 탑 등반하는 건데
남주는 이제 여주의 게임 캐릭터고
여주는 남주 마스터가 된 거임



여주는 남주가 게임 안에서
이래저래 개고생하고
팁도 알려주고
동료가 죽어서 절망하는 것도 보고ㅠㅠ


그러면서 점점 이게 게임이 아니라
진짜 사람이 살아있는 거 같다고 느끼게 됨


남주한테 (게임 속) 선물도 계속 사주고
동료가 죽었을 때 위로도 보내고
게임 캐릭터지만 남주한테 엄청 신경써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남주가 최후의 결전을 하러 가면서
자기가 현실에서 갖고 있던 재산을
다 현실 여주한테 넘겨주고
(시발 이거 찐사랑이잖아 아무튼 맞음)



여주가 어찌어찌 게임 접속하니까
직접 말걸어서




정신차리라고
이 게임 망겜이니까 접고
이제 잊고 게임중독 고쳐서
너 할 일 하라고 함



여주는 당연히 존나 놀라지
게임캐릭터가 현실에 있는 자기한테 말거는데;



근데 여주가 뭐하냐면
그 말 듣고도 남주가 좋아하던 선물 사서 보내줌



남주는 최후의 결전을 치르는 동안
그 선물을 정신적 버팀대로 삼으면서 살아감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서

여주는 현실에서 여전히
자기가 했던 게임이랑
자기랑 대화한 캐릭터를 못 잊고
존나 괴로워하고 있었음



회사도 중간에 조퇴하고 나와서
대로 카페에서 멍때리는데








쾅!!!!!!!!!!!!








고급 스포츠카가 카페 유리창으로 돌진
그리고 남주가 내려서



돈을 줬는데 안 쓰고 빌빌거리냐 ㅉㅉ
회사 잘리기 싫으면 적당히해라


막 이런 말 하면서 여주 차에 태움


아주 지맘대로 난폭운전하면서



내가 네 겜 캐릭터였고
대화 좀 하자고 함




그리고 끝













왜 끝인데요???????????
이거 너무 겜빙의 로판 아니냐????




+덬들아 이거 노맨스 판소로 추천될 정도로 럽라 없어... 다 착즙이야...(˘̩̩̩ε˘̩ƪ)
하렘물은 아니지만 남주 좋아하는 티 나는 여캐 작중에 엄청많고 남주는 아무한테도 여지안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