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롱써머 재밌게 봐서 이결어망도 한번에 100편 넘게 질렀는데 (김차차님 작품은 이거 두 개만 읽음)
읽기 전에도 소설이 좀 시끄럽다는 평은 많이 봤거든.
소설이 시끄럽다는 게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됐는데
와......... 한 5편 정도 읽으니까 바로 알겠더라고.
너무너무 시끄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시끄럽다 못해 질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롱써머는 그런 느낌 아니었는데, 왜 쏘롱만 다른 문체라고 했는지 알 것 같아.
진짜 옆에서 완전 큰 스피커로 귀에다 꽂아내는 느낌.
글 읽으면서 기빨린다는 느낌 처음이었음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이거 끝까지 읽을 수 있을까? 흑흑. 지금 막 카셀이랑 이네스 결혼해서 초야인데 진짜 넘 힘들다.
거기다 여주가 너무 철벽처서 남주가 불쌍해.
난 남주 정조관념 별로 중요하게 생각 안해서, 댓글로 남주 욕하고 자꾸 전생 찐사랑 찾는것도 너무 힘들어서 이젠 댓글 그냥 다 패스함ㅋㅋ
재밌다고 하니까 참고 다 보긴 할데 뒤로 가면 말은 좀 줄어들까?
스토리는 흥미진진한데 그게 넘 장벽이다. 말많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