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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부터 같이 크다시피 한 남주 미카엘과 여주 캐서린
잔병치레가 잦았던 여주의 곁에서 남주는 항상 같이 있어 줌


그러던 중 갑자기 여주가 폭탄을 던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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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는 처음에 안된다며 엄청 당황하지만ㅎㅎㅎ
여주는 남주가 어떤 포인트에 돌아버리는 지 너무 잘 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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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둘은 선을 넘고...
한 번의 경험 뒤에 본인 감정 자각한 남주는 아예 계략을 세움

여주를 외딴 별장으로 불러내서 이리저리 다독이며 이틀 내내 같이 별장에서ㅎㅎㅎㅎ
남주 이젠 그냥 여주 처돌이

사실 어릴 때부터 여주만 신경쓰고 생활패턴도 여주 위주
둘 다 원앤온리였는데 본인들만 몰랐던 뭐 그런... 뭔지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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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여주한테 온갖 각인 시켜두고 별장에서의 일탈이 끝난 뒤에
여주네 아버지가 혼처를 물색한다는 소식을 듣고 정신나간 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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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이야기는 소설에서ㅎㅎㅎㅎㅎ
사실 내용 3/4 정도는 스포한 것 같지만... 중요한 건 저 씬들 아니겠어??

소꿉친구 처돌이는 너무 만족하면서 재밌게 봤엉!
단권이라 부담스럽지도 않고 씬도 완전 사랑넘쳐서 가볍게 보기에 좋을 것 같다!


어떻게 끝내지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