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맠다 소원을 하나 말할 수 있다면 후기(극호)
1,462 3
2020.07.24 16:52
1,462 3
세계관도 독특하고 작가님 문장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후르륵 읽고 옴

우선 여주인 소원은 재벌가 5자매 중 셋째. 자매들 스펙이 다 대단한데 맏언니는 회사 물려받을 예정이고 둘째 언니는 경찰 고위직. 넷째 동생은 추리소설 작가에 막내는 고등학생인데 외국대학에서 논문 쓰는 중. 이런 사람들 사이에서 여주인 소원은 눈에 띠는 스펙 하나 없이 존재감 없는 평범한 삶을 추구해.

그렇게 소시민의 삶을 사려는 소원이의 앞에 나타난 남주는.....대뜸 여주가 100명이 넘는 사람을 살해하고 세계의 멸망을 가져온다는 혐의로 소원을 감시하겠다고 선언해. 무슨 자격으로 그러냐면 사람들의 괴로움을 없애기 위해 존재하는 '사자'의 자격으로.

https://img.theqoo.net/umEaA

남주는 저 '사자' 중에서도 이름 없는 사자. 사자들을 관리하는 아버지라는 존재가 이름을 부여하지 않고 역할도 주지 않아 사자들 중에서도 겉도는 존재임. 암튼 이름이 없다는 남주한테 여주는 '무기'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감시를 받게 되는데 말했듯이 남주는 겉도는 존재라 상식이 좀 부족함.

https://img.theqoo.net/ixazq

https://img.theqoo.net/MpCLK

https://img.theqoo.net/IDhmn

https://img.theqoo.net/qDmTh

https://img.theqoo.net/JAtqG

이런 취급을 받을 정도로 AI 같은 성격임. 시리가 얘보다 더 멀쩡한 말투를 쓴다

이렇게 보면 무슨 재미가 있다는 거야 싶을 수도 있는데 저런 말투를 쓰는 데도 읽다보면 남주가 짠해지고 품게 됨. 뭣보다 작가님이 글을 술술 잘 읽히게 쓰셔서 무난하게 읽기 좋아.

https://img.theqoo.net/DCwul

https://img.theqoo.net/VAkcP

이런 식의 문장이 자주 나오는데 나는 정말 좋아하는 서술방식이라 취향에 잘 맞았어! 2권이고 지금 사면 위클리 껴서 3400원에 살 수 있어 맠다 살 거 찾는 사람들한테 추천함!! 후기 처음 써봐서 너무 횡설수설했는데 작품은 정말 재밌으니까 꼭 봐줘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어반트라이브X더쿠 🩵] 10초면 끝! 매일 헤어샵 간 듯 찰랑이는 머릿결의 비밀 <하이드레이트 리브 인 폼> 체험 이벤트 404 04.11 17,4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53,9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32,1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19,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82,037
공지 알림/결과 🏆 𝟮𝟬𝟮𝟯 올해의 로맨스 작품 결과 발표 🏆 (스압주의) 43 23.12.25 107,214
공지 알림/결과 🏆 𝟮𝟬𝟮𝟮 올해의 로맨스 작품 결과 발표 🏆 69 23.01.05 137,992
공지 알림/결과 📣 2021 로판방 인생로설 조사 (결과발표) 30 21.12.01 160,455
공지 알림/결과 📚 더쿠다네 영애를 위한 로파니야 안내서: 로판방 가이드 📖 92 20.07.19 279,3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98 후기 소개글이 끌리면 걍 사서 본 로판 후기 네 개(발췌 ㅇ, 불호코멘트 ㅇ) 4 04.11 735
1897 후기 저 비렛타, 용을 잡으러 갑니다 후기(스포 ㅇ) 4 04.11 382
1896 후기 회빙환 없는 능력있는 ceo스타일 여신여주 나오는 로판웹툰 추천 4 04.08 891
1895 후기 막내가 뭔갈 많이 숨김 완독 ~!!! 4 03.28 804
1894 후기 교만의 초상 현재회차 130회까지 다 본 소감(ㅅㅍ) 03.16 548
1893 후기 요한티테 외전 후기 3 03.06 1,081
1892 후기 그가 이혼을 당하는 방법 2 03.05 597
1891 후기 어떤 마법사의 환상곡 2 03.03 516
1890 후기 내 애인은 여주한테 관심없다고요 4 03.01 1,153
1889 후기 ㄹㄷ 종마죽 존잼 5 02.23 753
1888 후기 19금 출신 귀환자입니다 4 02.23 1,022
1887 후기 세레나와 불가사의한 미궁 재밌다! 쩌렁쩌렁! 12 02.23 998
1886 후기 리디 신작 <비가 오지 않는 나의 나라> 다본 후기 약ㅅㅍ 8 02.23 1,912
1885 후기 얘들아 삐삐친다 오늘 오픈한 리다무 /갓작이라는 삐삐 > 논란 확인후 수정 14 02.21 1,296
1884 후기 악인남편 다 읽은 기념 짧은 후기(ㅅㅍO) 1 02.20 917
1883 후기 안미안한데 어차피 왕자님은 저랑 결혼합니다 12 02.16 1,555
1882 후기 최근에 읽은것들 발췌후기! (교활숲, 30호, 친익후, 모리스, 악인남편, 모래밤, 트리센저택) 5 02.12 1,182
1881 후기 밤에도 만나는 사이 6 02.05 901
1880 후기 엑턴가의 마법사 호 후기 5 02.04 701
1879 후기 초보영애인데 <탈출> 이번 연휴에 다 읽었어! ㅠㅠㅠ 완전 호호호 후기 ㅜㅜ 5 02.02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