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화? 정도 연재됐을 때 이벤트 껴서 산 다음 밤새 달리고
이시발... 연재 실시간으로 따라갔다간 황제놈 살인계획만 머릿속에서 짜겠네... 이 생각 들어서 완결날때까지 묵혀두고
완결나서 마저 달림
복수극+정쟁물 러버라
레메퀸
머스쿼레이드
폐후의 귀환
악두산
등 스케일 큰 정쟁물 다 읽어봄
악녀의리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진짜 개좋았다
남주랑 여주랑 로맨스고 19금인데
ㅈㅈ하는 거보다
남주가 암살계획 짜고
여주가 실행할 때 더 매력 터졌다면 믿겠니...?
ㄹㅇ ㅈㅈ은 걍 휙휙 넘기고
남주 머리 팽팽 돌아가는 장면이랑
여주가 원수들 썰고다니는거 찾아다님
줄거리는
막내 황자가 실권 없을 때 시골로 유배당하다시피 왔다가
거기서 만난 친구들과 모략을 짜서 황제가 되고
황제가 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줬던
그 시골 귀족 영애+연인+최고의 살수
여주를 잔혹하게 배신하고 무릎을 부숴서 가둔 데부터 시작함
황제만 여주 버린 거 아니고
같이 킹메이커 했던 절친들 다 여주 버림
여주는 감옥에서 이새끼들 다 쳐죽일 거라고 다짐하지
근데 갇혀 있고 앉은뱅이에
결정적으로 '아우라'를 더 이상 쓸 수 없는 몸이라
나가기 힘들었어
(아우라=인간의 한계를 초월하게 해주는 힘. 여주가 이 힘을 단련해서 최고의 살수 됨)
그러다 어느 날
남주가 감옥으로 찾아와
파락호 행세를 하면서 여주한테 입맞춤
네 남주는 마우스 투 마우스로
여주한테 아우라를 넘겨준 것입니다
여주는 그날 감옥 간수들을 싹 조지고 탈출해서
남주랑 만나
그리고 복수하기로 합의함.
남주는 양모를 죽인 황제를 죽이고 싶고
여주는 자길 배신한 친구들을 죽이고 싶으니까 ㅇㅇ
그 과정에서 남주는 마법을 이용해서
망가진 여주 몸에서 여주의 영혼을
존나 예쁘고 마찬가지로 복수하고 싶어해서 이 일에 동의한
하녀의 몸으로 옮겨줌
이다음에 둘은 젊은 파락호와 정부인 척 하면서
즉위한 황제와 옛 절친들을 다 조지고 다닙니다 👍
남주는 머리가 잘 굴러가서 계략과 뒷수습 담당이고
여주는 무력이 최강이라 사기임
얘네 둘이 마냥 사이다만 있는 거 아니고
중간중간 사람 일이 맘대로 굴러가진 않으니까 막히기도 하고
여주가 자기 몸이 아니다 보니 주저하기도 하는데
기본적으로 사이다임.
작가님이 진짜 잘 쓰신 게
보통 독자들이 메인 주인공한테 몰입해서 주인공을 절대선 취급하잖아
근데 작가님이 계속 얘가 절대선이 아니라고 암시하셔
여주도 스스로 복수에는 정당한 자격이 없고
자기도 언제든 복수당할 인간임을 알아
그게 매력임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필체가 통렬하다고 해야 하나?
존나 두들겨 패고 싶은 놈 두들겨 패고
욕하고 싶을 때 욕하고
이런 장면이 자주 나오진 않는데 적재적소에 나와서 좋았어
정치도 자주 나오고
어떤 파벌의 향방
권력지향적인 인간의 심리
그런 게 일일이 조명돼서 정치물로도 ㄹㅇ 손색없음
로맨스 부분은 ㅋㅋㅋ
일단 남주가 연하인 게 소설에서 좀 자주 언급돼
난 연하남 별로 안좋아해서 그게 약간 😭
근데 평소엔 진짜 연하남 안같음
걍 뇌섹남임
남주는 연하 + 동정이라 여자 잘 모름
책사 역할은 개잘하면서 연인 노릇은 못해서
여주가 ㅉㅉ 하면서 리드함
걍 가짜 연인만 하고 진도도 안나갔는데
둘이 같이 열심히 하다 보니 서로 마음이 가고 그럼
정쟁이 심화될수록 로맨스도 깊어져
둘 다 다루려다 놓치는 작품 개많은데
이건 둘 다 잡았다(내기준)
아쉬웠던 점도 있긴 함
나는 개인적으로 표지 남주가 좀 아쉬워서ㅠ
19금 씬 나올때마다
흑흑 이럴거면 남주를 좀 으른미 있게 그려주시지
표지는 너무 동화일러같아요
이랬어
그리고
여주 이름
정확히는 하녀 이름
극 불 호
쥬쥬가 뭐야 쥬쥬가
어릴때 갖고놀던 인형 이름이 쥬쥬잖아
근데 여주가 겉으론 하녀니까 다들 쥬쥬라 부름🤦♀️
필력과 스토리에 홀려서 결국 끝까지 다 읽긴 했지만
쥬쥬는 역시 아닌거같아
이름 나오면 몰입깨져
남주는 꿋꿋하게 로테라고 불러 줘서 다행
아 그리고 이건 아쉬운 점은 아니고 개인감상임
황제가 진짜 존나 찌질이임
이런 찌질이가 황제가 되다니 친구들 유능함 무엇 이러면서 읽게됨
어느 정도 찌질이냐면
체감 거의 이결어망 오스카르급
근데 그래도 오스카르가 이김
성병이랑 남창은 시발 올타임레전드
어쨌든 여기 황제가 얼마나 찌질이냐면
여기 황제는 지입으로 버려 놓고 기억조작함
자기합리화 신임
죽었다니까 그땐 또 아쉬워하고
친구들도 자기 맘에 안드는 소리 하거나 의심스러우면
지 킹메이커 해준 친구들한테 토라져서
걔네가 정치적 위기에 처하든 말든 신경안씀
근데 이새끼는 걍 주변의 모든 사람을 다 의심함
의심암귀 들린듯
그래서 사람들이 그거 눈치채고 자기도 황제 못믿겠어서 입다물면 그땐 내가 이렇게 잘해줬는데 날 못믿다니 역시 나쁜놈이다 버리자 이러면서 등돌림
미친새낀줄...
이게 말로 하니까 이상한 새끼 같지?
읽어보면 더 이상한 새끼임
진심 상호신뢰 무너지는 과정이 너무 현실감 있게 치졸해
보면서 진짜 가지가지한다 새끼야... 이런말 나오게함
완전체임
이놈이 디지는 거 보고 싶은 사람
<악녀에게 의리가 어디 있어> 보자
여주가 존나 뚜쉬뚜쉬 다 부숴줌
이시발... 연재 실시간으로 따라갔다간 황제놈 살인계획만 머릿속에서 짜겠네... 이 생각 들어서 완결날때까지 묵혀두고
완결나서 마저 달림
복수극+정쟁물 러버라
레메퀸
머스쿼레이드
폐후의 귀환
악두산
등 스케일 큰 정쟁물 다 읽어봄
악녀의리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진짜 개좋았다
남주랑 여주랑 로맨스고 19금인데
ㅈㅈ하는 거보다
남주가 암살계획 짜고
여주가 실행할 때 더 매력 터졌다면 믿겠니...?
ㄹㅇ ㅈㅈ은 걍 휙휙 넘기고
남주 머리 팽팽 돌아가는 장면이랑
여주가 원수들 썰고다니는거 찾아다님
줄거리는
막내 황자가 실권 없을 때 시골로 유배당하다시피 왔다가
거기서 만난 친구들과 모략을 짜서 황제가 되고
황제가 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줬던
그 시골 귀족 영애+연인+최고의 살수
여주를 잔혹하게 배신하고 무릎을 부숴서 가둔 데부터 시작함
황제만 여주 버린 거 아니고
같이 킹메이커 했던 절친들 다 여주 버림
여주는 감옥에서 이새끼들 다 쳐죽일 거라고 다짐하지
근데 갇혀 있고 앉은뱅이에
결정적으로 '아우라'를 더 이상 쓸 수 없는 몸이라
나가기 힘들었어
(아우라=인간의 한계를 초월하게 해주는 힘. 여주가 이 힘을 단련해서 최고의 살수 됨)
그러다 어느 날
남주가 감옥으로 찾아와
파락호 행세를 하면서 여주한테 입맞춤
네 남주는 마우스 투 마우스로
여주한테 아우라를 넘겨준 것입니다
여주는 그날 감옥 간수들을 싹 조지고 탈출해서
남주랑 만나
그리고 복수하기로 합의함.
남주는 양모를 죽인 황제를 죽이고 싶고
여주는 자길 배신한 친구들을 죽이고 싶으니까 ㅇㅇ
그 과정에서 남주는 마법을 이용해서
망가진 여주 몸에서 여주의 영혼을
존나 예쁘고 마찬가지로 복수하고 싶어해서 이 일에 동의한
하녀의 몸으로 옮겨줌
이다음에 둘은 젊은 파락호와 정부인 척 하면서
즉위한 황제와 옛 절친들을 다 조지고 다닙니다 👍
남주는 머리가 잘 굴러가서 계략과 뒷수습 담당이고
여주는 무력이 최강이라 사기임
얘네 둘이 마냥 사이다만 있는 거 아니고
중간중간 사람 일이 맘대로 굴러가진 않으니까 막히기도 하고
여주가 자기 몸이 아니다 보니 주저하기도 하는데
기본적으로 사이다임.
작가님이 진짜 잘 쓰신 게
보통 독자들이 메인 주인공한테 몰입해서 주인공을 절대선 취급하잖아
근데 작가님이 계속 얘가 절대선이 아니라고 암시하셔
여주도 스스로 복수에는 정당한 자격이 없고
자기도 언제든 복수당할 인간임을 알아
그게 매력임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필체가 통렬하다고 해야 하나?
존나 두들겨 패고 싶은 놈 두들겨 패고
욕하고 싶을 때 욕하고
이런 장면이 자주 나오진 않는데 적재적소에 나와서 좋았어
정치도 자주 나오고
어떤 파벌의 향방
권력지향적인 인간의 심리
그런 게 일일이 조명돼서 정치물로도 ㄹㅇ 손색없음
로맨스 부분은 ㅋㅋㅋ
일단 남주가 연하인 게 소설에서 좀 자주 언급돼
난 연하남 별로 안좋아해서 그게 약간 😭
근데 평소엔 진짜 연하남 안같음
걍 뇌섹남임
남주는 연하 + 동정이라 여자 잘 모름
책사 역할은 개잘하면서 연인 노릇은 못해서
여주가 ㅉㅉ 하면서 리드함
걍 가짜 연인만 하고 진도도 안나갔는데
둘이 같이 열심히 하다 보니 서로 마음이 가고 그럼
정쟁이 심화될수록 로맨스도 깊어져
둘 다 다루려다 놓치는 작품 개많은데
이건 둘 다 잡았다(내기준)
아쉬웠던 점도 있긴 함
나는 개인적으로 표지 남주가 좀 아쉬워서ㅠ
19금 씬 나올때마다
흑흑 이럴거면 남주를 좀 으른미 있게 그려주시지
표지는 너무 동화일러같아요
이랬어
그리고
여주 이름
정확히는 하녀 이름
극 불 호
쥬쥬가 뭐야 쥬쥬가
어릴때 갖고놀던 인형 이름이 쥬쥬잖아
근데 여주가 겉으론 하녀니까 다들 쥬쥬라 부름🤦♀️
필력과 스토리에 홀려서 결국 끝까지 다 읽긴 했지만
쥬쥬는 역시 아닌거같아
이름 나오면 몰입깨져
남주는 꿋꿋하게 로테라고 불러 줘서 다행
아 그리고 이건 아쉬운 점은 아니고 개인감상임
황제가 진짜 존나 찌질이임
이런 찌질이가 황제가 되다니 친구들 유능함 무엇 이러면서 읽게됨
어느 정도 찌질이냐면
체감 거의 이결어망 오스카르급
근데 그래도 오스카르가 이김
성병이랑 남창은 시발 올타임레전드
어쨌든 여기 황제가 얼마나 찌질이냐면
여기 황제는 지입으로 버려 놓고 기억조작함
자기합리화 신임
죽었다니까 그땐 또 아쉬워하고
친구들도 자기 맘에 안드는 소리 하거나 의심스러우면
지 킹메이커 해준 친구들한테 토라져서
걔네가 정치적 위기에 처하든 말든 신경안씀
근데 이새끼는 걍 주변의 모든 사람을 다 의심함
의심암귀 들린듯
그래서 사람들이 그거 눈치채고 자기도 황제 못믿겠어서 입다물면 그땐 내가 이렇게 잘해줬는데 날 못믿다니 역시 나쁜놈이다 버리자 이러면서 등돌림
미친새낀줄...
이게 말로 하니까 이상한 새끼 같지?
읽어보면 더 이상한 새끼임
진심 상호신뢰 무너지는 과정이 너무 현실감 있게 치졸해
보면서 진짜 가지가지한다 새끼야... 이런말 나오게함
완전체임
이놈이 디지는 거 보고 싶은 사람
<악녀에게 의리가 어디 있어> 보자
여주가 존나 뚜쉬뚜쉬 다 부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