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 머리 잘돌아감 + 약간 능글 + 순정남
여주: 당돌 + 순진 + 귀여움
남주는 와세트에서 신탁이 내릴 거라는 예언을 받고 와세트에 있는 대저택 하나에 처박혀서 존나 지루해하는 중이었음
그러다 어느 날 집 안 연못에서 어떤 소녀가 불쑥 솟아오르는 걸 보게 됨
여차저차해서 그 여자애한테 맨날 오라고
대저택 바깥 얘기도 해주고 같이 놀자고 하게 되는데
여주는 남주가 주는 귀금속엔 그렇게 열의가 없고
걍 자기 동생 돌보고 적당히 먹고살 수만 있으면 좋은 애라
남주는 갈수록 오기도 생기고
생전 처음으로 절절매고 그러게 됨
넌 내 친구야 이렇게 친구드립도 치고
근데 얘는ㅋㅋㅋㅋㅋㅋ 웃긴게 절절매면서도 존나 잘 들이대더라
https://img.theqoo.net/igHrE
https://img.theqoo.net/UNkNm
야 이게 친구면 나 친구 없어ㅡㅡ
근데 여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었고
동생이 장님이라 일부러 사람 없는 무너진 신전에 살고
그러느라 약간 상황판단이 느려서 ㅋㅋㅋ
왕자인 것도 안 믿고
나한테 왜 키스하냐고 왕자 머리 쥐잡듯 잡고
존나 씩씩하고 귀여움 ㅠ
근데 여주가 계속 밤마다 드나들면서
남주랑 어느 정도 친해지는데
남주가 첨에 날 여기 바깥에 나가게 해 달라고 핑계를 댔어
본인은 정작 여주 오기만해도 좋아서 거의 까먹었는데
여주는 친해질수록 이게 맘에 걸려서
진짜 저택 아래쪽에 굴을 파고
어느 날 남주를 사막의 버려진 무덤으로 데려가줌
남주는 거기서 신전을 세우라는 신탁을 받고
홀린 듯이 여주한테 청혼해
같이 수도로 가자고
여주도 남주가 자기 좋아하는 건 어렴풋이 알았는데
첨에 ???!!! 상태라 생각할 시간 달라함
그리고 그날 이후로 여주랑 남주는 헤어지게 됨 ㅠ
이건 읽어보라고 일부러 말 안 한당
자의는 아니고 개연성은 있음
어쨌든 여주는 남주한테 못 가고 그리스 상인한테 팔려가는데
이 상인은 여주를 잘 가르치고 공들여서
권력자한테 바치려고 했음
여주는 그래서 몇년동안 그리스에서 교육받고
남주는 여주를 애타게 찾아 헤매
그사이에 파라오도 되고 ㅋㅋ
교육이 끝나고 여주는 다시 배 타고 이집트로 가다가
마지막에 배 위에서 뛰어내리고
수영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서
어디 해변가에서 구조되는데
일단 기억 잃은 척 하거든?
근데 여주가 그리스 상인이 권력자한테 바칠 여자였으니까
옷도 그리스식 좋은 옷 입고 있었고
귀부인 행세하고
이게 너무 수상하니까
지방 관청 측에서 걍 잡아두고 관청 하녀로 만들어 ㅋㅋㅋㅋㅋ
여주 입장에서는 얼탱이 터지지
당장 가서 동생 어떻게 됐는지도 알아봐야 하고
청혼했던 남자애는 뭐하고 사는지도 알고싶고
그런데 파라오가 인근에 신전을 세웠다고
무슨 잔치를 열었어
여주는 거기 동원돼서 따라갔다가
어느 날 밤에 다시 몰래 빠져나가려고
수영장 쪽으로 간다?
근데 일단 수영장에 가긴 갔는뎈ㅋㅋㅋㅋ
뒤에서 누가
에아! 하고 불러서 보는데
복장이 파라오임 ㅋㅋㅋㅋ
여주는 비명지르고 당장 수영장에 뛰어들어
이 부분이 ㄹㅇ 개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
여주 진짜 소시민 근성이야
어쨌든 여차저차해서 남주는 여주를 잡아채서
자기 방으로 데려가고
여주한테 왜 안 왔는지 물었는데
여주가 솔직하게 가려고 했다고 대답함
https://img.theqoo.net/AcPWy
남주는 ㄹㅇ 개좋아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다음에는 뜨밤인데
어케했는지는 책 사서 보자 덬들아^^
줄거리 내가 거의 설명하긴 했는데 ㅋㅋㅋ
걍 세줄요약하면
1) 오만하고 제멋대로인 왕자님이
2) 물욕 없는 좀도둑 여자애를 만나서
3) 걔 하나한테 홀딱 반하는 이야기거든?
웃기고 재밌고 간질거리고 다함
개인적으로 어릴 때 람세스 시리즈 좋아했는데
그것도 실제역사기반이라기엔 90% 소설이라지만
이 작가님도 람세스 시리즈 좋아하셨을 거 같다는 느낌이 오더라 ㅋㅋㅋㅋㅋㅋ
진짜 남주가 어려서부터 온갖 플러팅 다한다
이거 난놈일세... 하면서 읽음 ㅋㅋㅋㅋ
저는 추천합니다
순정오만남 라와 수영 잘하는 좀도둑 에아 다들 봐주세요
단권인데 적당히 짜임새도 있어
여주: 당돌 + 순진 + 귀여움
남주는 와세트에서 신탁이 내릴 거라는 예언을 받고 와세트에 있는 대저택 하나에 처박혀서 존나 지루해하는 중이었음
그러다 어느 날 집 안 연못에서 어떤 소녀가 불쑥 솟아오르는 걸 보게 됨
여차저차해서 그 여자애한테 맨날 오라고
대저택 바깥 얘기도 해주고 같이 놀자고 하게 되는데
여주는 남주가 주는 귀금속엔 그렇게 열의가 없고
걍 자기 동생 돌보고 적당히 먹고살 수만 있으면 좋은 애라
남주는 갈수록 오기도 생기고
생전 처음으로 절절매고 그러게 됨
넌 내 친구야 이렇게 친구드립도 치고
근데 얘는ㅋㅋㅋㅋㅋㅋ 웃긴게 절절매면서도 존나 잘 들이대더라
https://img.theqoo.net/igHrE
https://img.theqoo.net/UNkNm
야 이게 친구면 나 친구 없어ㅡㅡ
근데 여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었고
동생이 장님이라 일부러 사람 없는 무너진 신전에 살고
그러느라 약간 상황판단이 느려서 ㅋㅋㅋ
왕자인 것도 안 믿고
나한테 왜 키스하냐고 왕자 머리 쥐잡듯 잡고
존나 씩씩하고 귀여움 ㅠ
근데 여주가 계속 밤마다 드나들면서
남주랑 어느 정도 친해지는데
남주가 첨에 날 여기 바깥에 나가게 해 달라고 핑계를 댔어
본인은 정작 여주 오기만해도 좋아서 거의 까먹었는데
여주는 친해질수록 이게 맘에 걸려서
진짜 저택 아래쪽에 굴을 파고
어느 날 남주를 사막의 버려진 무덤으로 데려가줌
남주는 거기서 신전을 세우라는 신탁을 받고
홀린 듯이 여주한테 청혼해
같이 수도로 가자고
여주도 남주가 자기 좋아하는 건 어렴풋이 알았는데
첨에 ???!!! 상태라 생각할 시간 달라함
그리고 그날 이후로 여주랑 남주는 헤어지게 됨 ㅠ
이건 읽어보라고 일부러 말 안 한당
자의는 아니고 개연성은 있음
어쨌든 여주는 남주한테 못 가고 그리스 상인한테 팔려가는데
이 상인은 여주를 잘 가르치고 공들여서
권력자한테 바치려고 했음
여주는 그래서 몇년동안 그리스에서 교육받고
남주는 여주를 애타게 찾아 헤매
그사이에 파라오도 되고 ㅋㅋ
교육이 끝나고 여주는 다시 배 타고 이집트로 가다가
마지막에 배 위에서 뛰어내리고
수영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서
어디 해변가에서 구조되는데
일단 기억 잃은 척 하거든?
근데 여주가 그리스 상인이 권력자한테 바칠 여자였으니까
옷도 그리스식 좋은 옷 입고 있었고
귀부인 행세하고
이게 너무 수상하니까
지방 관청 측에서 걍 잡아두고 관청 하녀로 만들어 ㅋㅋㅋㅋㅋ
여주 입장에서는 얼탱이 터지지
당장 가서 동생 어떻게 됐는지도 알아봐야 하고
청혼했던 남자애는 뭐하고 사는지도 알고싶고
그런데 파라오가 인근에 신전을 세웠다고
무슨 잔치를 열었어
여주는 거기 동원돼서 따라갔다가
어느 날 밤에 다시 몰래 빠져나가려고
수영장 쪽으로 간다?
근데 일단 수영장에 가긴 갔는뎈ㅋㅋㅋㅋ
뒤에서 누가
에아! 하고 불러서 보는데
복장이 파라오임 ㅋㅋㅋㅋ
여주는 비명지르고 당장 수영장에 뛰어들어
이 부분이 ㄹㅇ 개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
여주 진짜 소시민 근성이야
어쨌든 여차저차해서 남주는 여주를 잡아채서
자기 방으로 데려가고
여주한테 왜 안 왔는지 물었는데
여주가 솔직하게 가려고 했다고 대답함
https://img.theqoo.net/AcPWy
남주는 ㄹㅇ 개좋아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다음에는 뜨밤인데
어케했는지는 책 사서 보자 덬들아^^
줄거리 내가 거의 설명하긴 했는데 ㅋㅋㅋ
걍 세줄요약하면
1) 오만하고 제멋대로인 왕자님이
2) 물욕 없는 좀도둑 여자애를 만나서
3) 걔 하나한테 홀딱 반하는 이야기거든?
웃기고 재밌고 간질거리고 다함
개인적으로 어릴 때 람세스 시리즈 좋아했는데
그것도 실제역사기반이라기엔 90% 소설이라지만
이 작가님도 람세스 시리즈 좋아하셨을 거 같다는 느낌이 오더라 ㅋㅋㅋㅋㅋㅋ
진짜 남주가 어려서부터 온갖 플러팅 다한다
이거 난놈일세... 하면서 읽음 ㅋㅋㅋㅋ
저는 추천합니다
순정오만남 라와 수영 잘하는 좀도둑 에아 다들 봐주세요
단권인데 적당히 짜임새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