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y 카카페 본편 완결작 기준(외전은 연재중일 수도 있음)
캐붕여부는 없으면 5점 캐붕심하면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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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하, 또 죽이진 말아주세요
글솜씨 4
개연성(설정의 치밀함 포함) 4
로맨스 4
설정 남주(4)/여주(5)/섭남(3)/섭녀(4)
피폐도 4
갈등흥미도 4
캐붕여부 3
새로운 황제가 얼척없는 사유로 가문을 멸망시키고 본인도 단두대행 했던 여주가 회귀하여 살겠다고 여장하고 숨어있는 황자에게 비벼보는 이야기.
원덬은 답없는 피폐러이기때문에 피폐찾아 광광거리다 피폐로 추천받았던건데 20화쯤 보고 요새는 개나소나 피폐래 ㅎㅎ 하고 버렸다가 최근 다시보고 다시는 끝까지 안보고 깝치지 않겠습니다 반성한 로판. 캐릭터성 확실한 조연, 매력적인 남주, 납득가는 인물들의 행동 등 괜찮은 부분이 많음. 단점은 후반 남주 캐붕, 정신붕괴된 듯한 섭녀의 와리가리, 정말 억지로 끼워 넣은 듯 한 주체적인 여성상... 개인적으로 주체적인 여성이 나오는건 좋은데 진짜 작품이랑 전혀 상관없이 외따로 박혀있는 느낌이라 갑자기 니가 왜 나와...? 이런 느낌이었음.
마지막 남주 캐붕만 아니었어도 별점 5점이었을텐데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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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지B
글솜씨 3.5
개연성(설정의 치밀함 포함) 4
로맨스 5
설정 남주(3)/여주(5)/섭남(2)/섭녀(없음)
피폐도 1
갈등흥미도 3
캐붕여부 4
소꿉친구와의 결혼생활 실패를 자살로 마무리한 여주가 회귀하여 다른남자랑 결혼한 후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
여주와 남주의 티키타카가 너무 좋은 소설. 꽁냥해도 귀엽고 싸워도 귀여움. 둘의 관계성도 좋고 서로에게 빠져드는 과정도 자연스러움. 사건들보다는 로맨스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소설. 여주가 꽤 오래 삶을 포기하고 있는 태도라 분위기가 그렇게 밝진 않음. 남주설정이 화려한데 그 설정을 소설 내에서 다 표현해내지 못한 아쉬움이 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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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어붙은 심장이 녹고 나면
글솜씨 2.5
개연성(설정의 치밀함 포함) 2
로맨스 3
설정 남주(3)/여주(2)/섭남(2)/섭녀(없음)
피폐도 2
갈등흥미도 2
캐붕여부 2
지난생에 절대자였던 여주가 환생해서 힘숨찐으로 살아가려 했으나 남주가 발굴해서 자발적 싸패 발닦개 하는 이야기.
간단히 평하자면 좀 남주여주와 메인사건이 설정과잉이라 그 스케일을 다 커버하지 못한 것 같다는 느낌임. 짱쎄고 이쁜 여주와 짱세고 잘생긴 남주가 사이다 뿌리면서 사랑하는 소설! 을 지향하려 한 것 같으나.... 대항할 수 없는 먼치킨 둘이 메인이면 흥미가 생기질 않는다는걸 알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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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심하고 쩨쩨하게
글솜씨 4
개연성(설정의 치밀함 포함) 4.5
로맨스 3
설정 남주(4)/여주(4.5)/섭남(없음)/섭녀(없음)
피폐도 0
갈등흥미도 3.5
캐붕여부 4
가난한 영지의 영애인 여주가 데뷔탕트를 친척덕한번 봐서 치르려고 하다가 정치한복판에 떨어지는 이야기.
담담한전개로 정치싸움을 재미있게 풀어낸 소설. 캐릭터도 훌륭하고 사건들도 적당히 치밀함. 데뷔탕트얘기에서 자연스럽게 큰 스케일의 사건으로 연결되어 읽을때 부담스럽지 않고 좋았음. 다른 소설이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 이라면 이 소설은 신밧드의 모험같이 천천히 가다 한번씩 스릴코스 있는 정도. 3인칭 시점이라 배경설정을 인물들의 대화로 설명해주어 주인공의 나는야 설명충 독백!을 안봐서 좋았음. 장점이자 단점은 대사길이... 카카페소설중에 이렇게 1페이지짜리 대사가 많은 소설은 처음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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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마수트라
글솜씨 3.5
개연성(설정의 치밀함 포함) 3
로맨스 3
설정 남주(3)/여주(2)/섭남(4)/섭녀(없음)
피폐도 2
갈등흥미도 3
캐붕여부 3
한국에서 살던 여주가 실은 신의 딸이어서 죽은 후 해당 신의 세계에 환생(?)하여 생신취급받는 이야기.
이 소설의 백미는 역시 이슬람쪽 문화를 섞어놓은 듯 한 소설세계관의 설정 맛보기임. 그리고 섭남! 이슬람문화이니 인권은 개나 준 설정이므로 민감하신 분은 접근금지.
남주여주 연애는 실시간 고구마삽입이지만 우리 뇌가 있으면 도저히 마음이있는걸 모를수가 없는데도 설마 아닐거야 하는 여주 남주들 많이 봐왔잖아요? 얘들은 좀 심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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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녀를 믿지 마세요
글솜씨 3
개연성(설정의 치밀함 포함) 1
로맨스 2
설정 남주(2)/여주(1)/섭남(2)/섭녀(없음)
피폐도 0
갈등흥미도 2
캐붕여부 1
타로점으로 사기치던 여주가 점성술의 신에게 찍혀 다른세계 신녀로 일하게하는 이야기.
별점 보면 딱 감 오시죠? 이건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도 모르겠음. 메인 사건이 뭔지도 모르겠고 그냥 작가가 마인드맵 펼쳐놓은 것 같음.
캐릭터도 매력없고 여주는 정신없고 남주는 왜 여주 좋아하게 됐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아무것도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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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주인공이 없어도 괜찮아
글솜씨 3.5
개연성(설정의 치밀함 포함) 4
로맨스 3
설정 남주(3)/여주(4.5)/섭남(3)/섭녀(없음)
피폐도 2
갈등흥미도 3.5
캐붕여부 4
남주와 결혼하는게 지상목표이던 여주가 남주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 전직하는 이야기.
여주의 심리묘사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소설. 한가지 목표밖에 볼 수 없는 여주가 절망하고 다시 일어나는 과정과 그 결론이 너무 좋았음. 일어나는 사건들은 경쾌한 모험소설 느낌임. 전투씬 묘사와 아이디어가 훌륭하고 세계관 설정이 탄탄함.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 엔딩직전에서 다시 (삐----)만 안했어도 피폐도 추가하고 별 하나 더 얹었을텐데.
시간날때마다 소소하게 업데이트 예정.
추가하면서 일부 점수와 별점의 조정이 있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