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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재탕 엄청하는 로설 리뷰(ft.같은 취향의 덕들을 찾아요)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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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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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르게 호응해준 덕들의 댓글에 힘내서 바로 내 취향 로설 리뷰찐다ㅋㅋ
내가 리뷰하는 글들은 다 단행본으로 나와있는 것들이야! 구입처는 거의가 ㄹㄷ임!


<광승은 - 만월의 아스모데우스>

키워드는 집착남/인외남/연하남/동정남,여/현대배경(미국)/입양출신여주/(환경탓)자낮여주/철벽녀/강압주의!/처절후회남아님!

참고로 키워드 중 스포가 될 수 있는건 뺐엉.

만월의 아스모데우스는 현대 미국이 배경인 로설이고, 여기서 여주는 동양계입양아로 나옴. 뿌리는 한국인이지만 나중에 뿌리찾기 이런건 없으니까 참고해줘.

많은 소설이 그렇듯 여주를 입양한 가족은 그닥 좋은 가족이라 할 수 없는 가정이야. 여주를 입양한것도 남들에게 자신들은 이렇게 사랑이 많은 사람들이다 이러는 것처럼 보여주기식으로 입양했음. 가족 중 여주를 진실로 위해준 사람은 오직 할머니뿐이었고, 다른 사람들은 여주의 자존감도둑들이어서 여주는 그야말로 치이면서 자라나. 때문에 여주는 언제나 집을 벗어나길 바라고, 대학 또한 집이 있는 지역이 아닌 타지역을 선택해서 고향을 벗어나지.

남주는 바로 윗 형이 가주인 지역 유지(어마어마하게 부자)의 차남임. 영앤리치, 핸썸앤머슬(사실 머슬은 아닐지도...ㅋㅋㅋ) 남주임. 둘은 여주가 하이틴때 보모일을 하게 되면서 만나게 돼. 여기서 키워드 하나 추가해야겠네ㅋㅋㅋㅋ 여기 (결과적인)키잡물 하나 추가요ㅋㅋ
하지만 나이차이 크게 안났던걸로 기억함. 남주가 완전 애기었을때 만난게 아니라 좀 컸을때 케어 겸 놀이상대식으로 여주가 알바하게 된거거든.

남주는 여주를 무척이나 따랐고, 너무나도 외롭게 자란 여주가 마음을 쏟을 상대는 남주밖에 없었기에 여주 역시 남주를 진심으로 사랑해줌(이성 아닌 친동생처럼). 하지만 시간은 흘러 여주는 대학을 가게 되어 고향을 떠나고, 직장 역시 타지역에서 구하게 되어 두 사람은 자연스레 멀어지게 돼. 남주는 여주와 멀어지는 것을 너무나 슬퍼했지만 여주는 집을 너무나도 벗어나고 싶기에 모든 걸 뒤로 하고 떠나지.

but,
고향을 떠난 몇년 후,여주가 일하는 직장마다 불행한 일이 생겨서 여주의 자리가 위태로워지고, 문제가 자꾸 발생함. 게다가 여주가 이성과 무슨 썸도 아닌 만남을 가지려해도 뭔가 일이 꼬여 자꾸 무산이 돼. 자꾸 어렵고 힘든 일만 생겨서 그런지 잠자리는 뒤숭숭하고. 헛것을 보고... 그러던 중 자신을 유일하게 아껴준 할머니의 건강이 매우 안좋아져 결국 여주는 고향으로 돌아오게 됨 -이게 소설도입부야!

여주가 고향으로 돌아온것을 알게된 남주는 너무나도 기뻐하고, 남주가 어느새 멋진 성인 남자로 성장한걸 보게된 여주의 마음은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설레이기 시작하는데...

하지만 이 모든 불행은, 여주의 실패 아닌 실패는 글쎄 남주가...😬!

궁금하면 만월의 아스모데우스를 읽어주세요ㅋㅋㅋㅋ

19금이고 남주의 쓰레기짓이 엄청나니 이 부분 주의하고!

남주의 비밀이라고 해야하나 특이점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남주 특징 하나 키워드에 써놨엉ㅋㅋ 덧붙이자면 남주 집안엔 대대로 내려오는 아주 특이한 유전자가 있는데 그게 남주에게 발현이 되었고,
이 유전자가 남주가 여주에게 광기에 가까운 집착을 하게 만듦. 이 모든 사단이 그 유전자 때문이며 여주는 그것때문에 고통받기도, 구원받기도(물리적으로)해.


암튼 만월의 아스모데우스 안읽어본 덕들 중 집착남/강압남/애샛끼남/미국느낌 낭낭한거 읽고싶다 하면 추천함!

반응 좋으면 또 다른 글 리뷰 써올게! 한 글에 연달아서 쓰고 싶은데 폰으로 쓰는거라 한계가 온다ㅋㅋㅋ

암튼 덕들 오늘도 즐겁게 로설 즐기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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