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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강ㅅㅍ 오버도스 불호 후기 (이것은 동정인가 사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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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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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첫만남부터 남주가 왜 그렇게 여주한테 너그럽게... 그것도 물심양면으로 여주를 도와주는 건지 이해가 안 가고
남주가 여주에게 빠져드는 과정의 감정선을 못 따라가겠음 여주는 남주가 구원자의 역할이니 빠져드는 거 당연 이해가 되거든
하지만 남주는 대체 왜?? 동정이 사랑이 되는 경우인가 열심히 셀프 납득하고 보고 있는데

여주가 남주 몸 마사지 해주면서 성욕을 느끼고 달아오른다는 부분도 넘 급발진스러운 것 << 남편과는 마른 몸에 가랑이만 처박는 관계만 해 와서 이런 감정은 처음이라는데
'건전 마사지만 합니다' '저 그런 여자 아니에요' 를 입에 달고 살면서 남주를 경계 해 왔던 여주가 갑자기 남주에게 그런 욕망을 표현하는 부분에서 또 띠용....


뭐 어떻게든 다 납득하고 보려고 했는데 여주 남편에 대한 의문은 사라지질 않음
국적 취득 위해서 혼인관계를 사들이려는 조선족 여주는 매매혼을 맺은 남편이 왜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했는지?
(여주가 남편을 떠나지 못 했던 이유는 여주가 낳은 아이의 행방을 남편만 알고 있었기 때문이긴 함)
그리고 여주가 벌어오는 돈 없이는 아무것도 안 하고 술이나 쳐마시던 남편새끼가 어떻게 그런 거물급의 인사들과 마약 거래를 하고 있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한국의 지하경제 수장 격이라는 남주가 여주 남편 하나 때문에 위험에 처해지는 상황들이 다 너무 억지 전개로 느껴지는것.......


결국 여주가 마약사건에 휘말릴까 걱정된 남주는 여주의 아이도 찾아주고 여주와 아이를 함께 밀항시켜 중국으로 보내준다 그리고 그곳에서 정착하는 것을 도와줌
집도 사주고 농사지을 땅도 사주고 생필품도 사주고 생활 전반 다 돌봐주면서 여주는 평범한 다른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고 말하는 남주....
다시 의문이 찾아온다 대체 왜?? 왜 갑자기 남주는 여주에게 천년의 사랑을 느낀걸까 이 헌신적인 사랑은 언제 찾아온걸까

여러모로 물음표만 남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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