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 경력 어연 5년... 매운맛, 마라맛, msg 철철철 넣은 깊은 맛 찾아다니던 나덬...
이부오빠와 이복오빠..... 찐근친에 ㄱㄱ, ㅇㄱ, ㅅㄱ까지...
개인적으로 ㅅㄱ은 좀 지뢰였지만 진짜 오랜만에 맛본 마라맛 피폐였어..
근데 조금 아쉬웠던 건 황태자가 지 마음 깨닫고 구르고 절망하고 하는 이 부분이 더 있었으면 하는 점..ㅠㅠ
끝까지 후회 안하고 지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진짜 독하다 독해. 더 절망하고 굴렀으면 했음..ㅠㅠ
결말 맘에 들긴하는데, 너무 쉽게 죽었어.... 외전? 으로라도 여주가 죽고(혹은 죽음 위장하고) 상실감에 몸부림치고 하는 꼴을 보고 싶었음.
그래도 오랜만에 맛본 마라맛 피폐라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