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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홀세일 마지막날 읽은 작품들 간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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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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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홀세일 때 사서 읽은 작품들이야!!


1. 질 나쁜 선배


아현선배........ 최고.....♥ 내 캠퍼스 라이프에 이런 선배 한 명 있었으면 멀리서만 있어도 얼마나 좋았을까......

소문에는 남주가 되게 문란하고 원나잇 많이 하고 룸쌀롱 다니고 바람피고 그런데 사실 다 오해임

남주 집안 사정이랑 연관되어 있어서 남주가 변명을 안 하는 것뿐ㅠㅠㅠㅠㅠㅜ 

능글거리고 처음엔 약간 싸가지 없고 그러면서도 다정한 건 약간 열감기 주헌선배st 인데 주헌선배보다 더 다정하고 뭔 생각하는지 알기 쉬움ㅋㅋㅋㅋㅋ

여주도 되게 시원시원해서 고구마 많이 없고 술술 읽기 좋아!! 




2. 상사의 맛


상사를 짝사랑하는 여주가 상사랑 ㅅㅍ하면서 가슴앓이하는 거 좋아해서 샀는데 생각보다 찌통은 많이 없었어

여주는 몰랐지만 사실 남주가 먼저 여주한테 관심있어서 꼬셔낸거라서 이라서ㅋㅋㅋㅋ 

근데 여주 집안이 아주 쉣임

고모랑 고모부, 사촌동생이랑 같이 사는데 이 세명이 아주 돈 빨아먹는 귀신이야

외전제외 단권이다보니 그렇게 고구마가 심한 건 아닌데 진짜 욕나왔음ㅗㅗㅗ

이것도 남주 직진이라서ㅋㅋ  가볍게 보기 좋아!!



3. 합시다, 계약연애


남주는 여주 학교 선배이자 여주가 다니는 회사 사장님이야

(남주가 세운 이벤트 회사에 여주가 스카웃됨)

그런데 모종의 이유로 남주가 여주에게 계약연애를 제안함

여주는 초반에 남주를 전~~혀 남자로 안 봤기 때문에 고민하다가 결국 받아들여

(사실 둘이 집안차이 때문에 전부터 일부러 마음의 벽을 치고 있는 거에 가깝지만.....) 

서로 남자와 여자로 보지 않던 두 사람이 서서히 서로에게 빠져들게 되는게 은근 간질간질했음ㅠㅠㅠㅠ

중간에 남주가 먼저 여주를 좋아하게 되는데 여주는 철벽아닌 철벽을 쳐서 남주 맘고생 좀 하는 게 찌통이였다ㅠㅠㅠㅠ 

개인적으로 연인이기 이전에 남주가 여주의 능력을 굉장히 높게 사고 둘이 아주 좋은 사업적 파트너라는 게 좋았어

남주가 이벤트 회사를 차리게 된 것도 여주 때문이였고 중간에도 만약 둘이 헤어지게 되었을 때 여주가 회사를 나갈까봐 고민하는 하는 부분도 있음

이거 읽고 너무 재미있어서 여기 남주 형 나오는 연작도 봤는데 그것도 좋았음ㅋㅋㅋ



4. 압도적 그대


쌍방존댓말을 좋아하는 덬들에게 이 작품을 적극추천합니다✊✊

끝까지 쌍방존댓말 써서 너무 좋았음ㅋㅋㅋㅋ

너무 잘나고 재수 없는 시스콤 오빠 때문에 연애 한 번 못 해본 여주가 여자들이 너무 많이 고백해서 귀찮아진 남주와 계약연애를 하는 이야기임

이 작품의 별미는 남주와 여주오빠의 티키타카....

둘이 성격이 너무 비슷해서ㅋㅋㅋㅋ 여주가 처음에 남주와 가까이 하는 걸 꺼려함ㅋㅋㅋ 오빠생각 나서.... 

남주 초반에만 살짝 까칠하다지 완전 직진다정임 

가볍게 보기 좋음 로코야!!!

 


5. 차원 너머의 연인


이건 지금 읽고 있는데 너무 좋아서 짧게 후기 씀ㅠㅠㅠㅠ

사고로 죽을 뻔한 여주가 차원이동해서 드래곤 남주의 반려인 성녀가 되는 이야기야

근데 사실 말이 성녀지....  드래곤이랑 말 통하는 사람이 성녀밖에 없어서 걍 하녀임....

남주가 고기 덜 익었다고 성질 내면 다시 고기 익혀와 .... 꽃 꺾어오라면 꽃 꺾어와..... 기타 등등..... 

남주는 99살이나 먹었으면 걍 애새끼임 성질머리 을매나 드러운지 몰라요

하지만 이런 애가 입덕부정기 때 툴툴대는게 맛집 아니겠습니까....

99살 애새끼 남주 최고라고요...... 

아직 중반까지만 읽었지만 지금까지는 존잼이였음ㅠㅠㅠ




일단 짧은 현로 먼저 읽다보니 후기 다섯개중 네개가 현로네ㅋㅋㅋㅋ

혹시나 5만원 채워야하는데 담을게 없다 하는 덬들한테 도움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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