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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밤새서 내 남자의 첫사랑이 돌아왔다 봤는데...현타온다ㅅ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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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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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남 임신튀 조합 환장하는데 ㅈㅇㄹ에서 너무 재미있게봐서 계약한거 알고 시리즈가서 아묻따 전권 결제 했음 근데 그러면 안되는거였음...

이건 딱 프롤로그 장면까지가 재미있고 나름 개연성이나 이유가 그럴싸함 사실 좀 이상하긴한데 그럭저럭 이을수있음 뒤로 갈수록 개연성도 없고 내 기준 캐붕이라고 느낄정도로 남주 성격이 바뀐거같아... 또다른 섭남이 여주한테 급 사랑이라고 깨닫는 장면도 이해가 안가고... 섭남들 중에 제일 그럴싸한게 남주라 남주로 뽑힌기분임 대체적으로 남자 캐들의 심리 변화가 비슷함 호기심 - 마음 깨닫지 못함 - 여주의 행동이나 말에 자각 - 아 내가 느낀건 사랑이구나! 하는 거임 3명 다...

악녀로 나오는 여캐 두명의 마음도 이상함 원래 1명은 성격 이상한거라고 생각하고 넘길수있음 원래 또라이인걸 하면됨 다른 1명은 이해가 안가... 초반에야 그래... 여주가 황태자섭남 꼬시는거 같아서 기분 나쁘겠지... 그래...오해할수있어 친하니까.. 근데 여주가 남주랑 돌아와서 애정행각하는데도 황태자가 여주를 정부를 삼을거라는둥 끝까지 이 이유 하나로 여주 미워함;;;;

그리고 노사이다야ㅠㅠㅠ 남주가 사랑한다 한마디에 어떤 과정도 없이 오케이 해버림 이게 무슨... 걍 마더 데레사임 사실 마더 데레사도 열받아서 떠날거같은 답답함임 칠성 사이다 스트롱 마셔도 안내려갈거같은 목막힘이였다...

스토리도 좀 이상함 나 작가 3명이서 쓴줄 알았어 여주 도망감 / 남주 등장 X/ 남주 등장 후 이렇게 다른 사람이 쓴줄 알았어... 스토리 정말 산으로 가는 기분 사실 도망치고 5년후 나왔을때 아 이건 개노답이라고 느꼈어

절다 사지마 어지간하면 이런말 안하는데 이걸 돈주고 밤새 봤다는데 현타 세게왔음 그냥 이제 이 작가 작품은 절대 안살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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