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정숙 먼저 다 읽었는데 재밌었음.
근데 음.. 문장표현이 둘러둘러가는 느낌이야. 적당하면 좋은데 모든 글이 다 그래서 내용 이해하려면 좀 불편했음.
어려운 내용이 아닌데도 읽는데 몇번이나 딴데 시선 돌아감.
미사여구 화려한 느낌은 아닌데 아무튼 상자 하나 설명하는데 상자로 만들어진 종이의 나무시절 얘기 듣는 기분...
권시진 매력있는 남주인건 인정.
쏘롱써머는 시작은 좋았는데 다보고 나니 생각보다 너무 우울했고 남주 땅파는 게 너무 심해서 미리 알았으면 안봤을 것 같아.
남여주 둘다 너무 우울함..
그리고 여주가 인생이 너무 안타깝고 미친놈한테 인생 말린거 같고 그렇다. 사랑에 무슨 죄가 있겠어요.
1년차이로 같은 작가 작품인데 이 작품은 문장이 많이 깔끔해서 보기 편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