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감기-> 출근하겠습니다->키스더더스트 순으로 읽었어

후배님 출근하겠습니다

여주가 남주랑 대학생활때 ㅅㅍ관계로 만나다가 여주 졸업식날 남주 뻥 차버리고 (남주는 쌍방이라 믿었음) 여주가 회사 들어갔는데 남주가 상사로 나오는 내용.. 인데
그냥 내용자체는 무난함.. 정말 무난함.. 이게 장점이자 단점인듯 그래서 임팩트가 딱히 없음 ㅠ 남주가 그냥 딱 벤츠느낌인데 매력은 없다고 느껴짐.. 열감기를 너무 재밌게 읽어서 그런가 그냥 그랬어ㅠㅠ
그리고 여주가 남주에 비해 자기 처지가 너무 비교되니까 남주를 밀어내는데 보다보면 어쩌자고싶은건지... 이런 생각이 들음.... 보다보면 여주가 뭔가 답답함...

총평: 임팩트 있는 작품을 기대한다면 비추임 반대로 난 정말 무난하게 적당히 연애하고 지지고볶고 직진벤츠연하남 내용의 단권현로 사고싶다! 면 ㅊㅊ함

키스 더 더스트

여주 옆집에 양아치같아 보이는 남주가 사는데 여주는 무서워서 피해다니다가 남주의 미친듯한 직진으로 약간 ㅅㅍ에 가까운 관계로 넘어감 그래서 지지고 볶고 삽질하는데 알고보니 양아치같은 남주는 전 태권도 국대였고 엄청 유명했는데 부상때문에 활동을 아예 중단한 상태임
그래서 같이 밥도먹고..그것도 열심히 하고.. 같이 운동도 하고 이거저거 하다가 하는내용인데

남주가 양아치같은 캐릭터는 아님 근데 운동선수 출신이다보니 욕을 좀 많이씀ㅋㅋㅋㅋ 내가 본 남주중에서 젤 많이쓰는듯? 그렇다고 입걸레 느낌은 아닌데 좀 호불호 갈릴수도 있다고 생각됨 ㅇㅇ

그리고 여주가 공무원이고 서른인데.. 주변에 참 꼰대같은 사람들이 많아서 읽는데 빡칠 수도있음 ㅠ 계속 결혼해라 못하는건 니문제다 지금 안하면 늙어죽는다 이런말 계~~속 들음.. 그래서 서른 여주는 스물다섯 남주한테 나이차이때문에 자꾸 밀어내고 그래 (근데 읽으면서 나는 읭 했음 ㅎ)

출근하겠습니다 보다는 키스더더스트가 좀더 호불호 갈릴것 같은데 나는 후자가 더 재밌었음 제휘가 일단 운동선수 출신이라 덩치갑에 여주남주 덩치차이가 머리두개정도 남..! (이부분 매우좋음) 그리고 어린데 건물주ㅋㅋ고 밥 잘해먹임 ㅠ 후진을 모르는 직진남이야..

이것도 단권인데 남주가 약간 애샛기같으면서도 재밌는 거 보고싶을때 ㅊㅊ!

작가님 작품 세개중에서 나한테는
열감기>>>키스더더스트>>>후배님 출근하겠습니다 이렇게 좋은것같았어
두권다 씬도 적당하고 로맨스도 무난해서 단권짜리 읽고싶을때 좋을것같아
글고 두권다 남주 시점이 안나오는걸로 기억하는데 그게 점 아쉬웠음 특히 키스 더 더스트는 왜 남주가 여주를 좋아하게 됐는지 그게 좀 궁금하긴 함 중간에 딱 한줄로 풀어내주긴 하는데 단권이라 그런지 시점이 없는게 아쉽긴 하더라ㅠ 남주시점 좋아하는 덬들은 참고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