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구독 끊어서 중세물 겁나 찾다가(중세 의복보는게 내 새로운 취미ㅠ)아웃랜더란 드라마 보기 시작했는데 아니 넘나 설정이 내 소설 취향 빼박인거임 ㅠㅠ
배경은 1954년인데(1945년이었나...;) 여주가 남편이랑 신혼여행 다니다가 어떤 돌기둥에서 초월적인 힘에 의해 여주혼자 1700년대로 떨어지게 되고 1700년대 스코틀랜드에서 살아남긔 대장정인 드라마✊ 이런 내용인데 여주가 타임워프 전 직업이 간호사였어서 1700년대 가서 치료해주다가 마법사 취급 당하고 그런것도 재밌고 ㅋㅋㅋ 남주(남편 아닌 타임워프해서 만난 찐남주)가 동정남에 존잘남인데 여주처돌이 되는 과정도 좋고
썸만 타다가 여주 살리기 위해서(이유는 스포) 호로록 2일간 준비해서 결혼을 하는데 이게바로 내가 그저 처돌이인 선결혼후연애 키워드 첫날밤씬은 ㄹㅇ 책이었으면 북마크했다...
여주는 미망인설정으로 나오지만 남주는 덩치크고 말타고 칼쓰는 존잘남인데 동정남 ㅠ 여주바라기 결혼한 뒤부터는 그저 둘 다 눈에 꿀만 떨어짐 ㅠ 니네 위험한 설정이야 지금

이상 시즌1 8화까지 정주행하다가 로판방 생각나서 잠시 달려옴 ㅋㅋㅋㅋ 검색해보니 소설책도 있던데 시즌 다 달리고 소설책은 살지 말지 고민을 해봐야겠음... 일단 남주 얼굴 너무 내취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