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ㅈㅇㄹ 존잼작 읽어서 로판방에서 영업한다ㅠㅠㅠㅠㅠㅠ
후회남/집착남/이단심문관남주/도망녀/무심녀/처연녀/마녀여주
이단심문관남주x마녀여주라니 벌써 키워드부터 맛집이 느껴지지 않니.....?
본격 마녀사냥이 성행하는 시대,
대마녀인 여주는 다른 마녀들 본거지를 이단심문관인 남주에게 넘기면서 목숨을 부지해
(왜 변절한지는 나중에 이유가 밝혀짐)
남주는 처음엔 손만 닿아도 손수건으로 닦아낼 정도로 여주를 엄청 극혐하고 다른 마녀들을 다 소탕한 후 여주도 죽이려고 함.
여주가 뭔 말을 해도 남주는 들어쳐먹질 않음
왜냐 여주는 대마녀니까ㅎ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게 인생 아니겠습니까
여주를 감시한다는 목적으로 자신의 방에 데려와서 지켜보면서 여주를 싫어하려고 온갖 발버둥을 쳐보지만
K-로판 남주답게 꼬박꼬박 밥도 챙기게 되고.... 다른 새끼랑 있는 걸 보면 질투도 하게 되고.......
결국 신의 어린양인 남주는 마녀인 여주에게 홀리고 만 것입니다 (*´ლ`*)
남주는 여주의 피에 홀렸다고 생각하면서도 여주에게 집착하고 그런 자신을 경멸함
입덕부정기 내내 여주가 다른 신관들도 홀린다 생각해서 망토로 감싸고 숨기지만 사실 지가 홀린 걸 지만 모름 🤦♀️🤦
넌 내 침상을 데울 용도야!!!!! 라고 해봤자 이미 설득력이 바닥을 치는 걸요......
반대로 여주는 남주가 자신을 경멸하는 걸 보면서 오히려 자신의 피에 홀리지 않았다는 사실에 안도함.
또 남주가 마녀들을 모두 소탕하는 것을 보고 죽을 수 있을 것이라 믿어서 아이러니하게 이단심문관인 남주에게 의지하게 돼
(사실 여주는 자신을 평생 이용했던 마녀들을 정말 미워하고 자기도 죽어서 안식을 찾고 싶어하거든...... 여주 맴찢임ㅠㅜ)
댓글에서 누가 말하기도 했는데 서로를 누구보다 싫어해야하는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남주는 여주의 붉은 눈에서 신성함을 느끼고 여주는 남주의 차가운 눈에서 뜨거움을 느낌.
정말 관계성 미쳤지 않니ㅠㅠㅠㅠㅠㅜ
이렇게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오던 도중 여주가 모종의 이유로 남주에게 큰 배신감을 느끼고 도망치게 됨.
요즘 전개에서는 여주를 찾으려고 남주가 눈이 훼까닥 돌아간 상황임
여주를 다시 잡아오면 자기도 뭘 할지 모르겠대^^ 아주 존맛이죠
이게.... 정말.... 금단의 관계에서 오는 섹텐이 아주 오지고 지림ㅠㅠㅠㅠㅠㅜ
남주가 여주 피에 홀려서 (라고 적고 그냥 반했다고 읽는다) 막 여주가 입술 깨물어서 피날때마다 자기도 모르게 달콤함을 느끼는데 묘사가 아주 그냥 섹텐이 흘러넘침.
단점은..... 이렇게 섹텐이 넘치는데 노블이 없음
착한 어른의 마음으로 빠진 부분을 채워넣어서 읽어야돼^^
그래두 작가님이 완결 이후에 19금으로 개정하신다고 하셨음ㅠㅠㅠㅠㅠㅜ
그리고 아직 미계약작이라서ㅠㅠㅠㅠ
작가님이 이번달 안에 완결내실 예정이라고 했지만 아직까지 이북의 여부가 정해지지 않음ㅠㅠㅠㅠㅜ
그래도 정말 존잼이니까..... 나랑 같이 보지 않을래?????
아래로 내가 발췌한 구절 놓고 간다!!!
“심문관님은 늘 저를 오물처럼 보시지만……”
이런 생각을 하는 저 자신이 우습기도 한데, 또 이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조금 울적하기도 했다. 팔을 타고 흘러내리는 자신의 피를 물끄러미 내려다보며, 그녀는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문관님이 제게 가장 신사적인 사람이라는게, 믿어지세요?”
***
여전히 비에니는 그의 아래에 누워 있었다. 흐드러진 검은 머리카락이 침상을 어지럽혔고, 여러 가지 감정으로 혼재된 붉은 눈이 저를 애처롭게 올려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입술을 적신 피에서는 달콤한 향기가 연신 풍겨 나왔다. 이것이 악마가 아니고 뭐란 말인가. 성스러운 척 자신을 꾸미고 인간을 타락시키려는 악마가 아니고서야, 이게.
***
그는 단내만 맡아도 침이 고이는 개새끼가 되어버렸다. 심지어 이성이 마비될 만큼 달아서 도저히 거부할 수 없을 정도라는 것도 이미 알아버린 개새끼. 속에서 치솟는 혐오감이 방향을 잃고 빙빙 제자리를 맴돌았다. 이제 그는 누구를 경멸해야 할지도 헷갈렸다.
***
견고하게 세웠던 둑은 균열을 이기지 못해 무너졌고, 통제되던 감정이 홍수처럼 밀려들었다. 한때 둑이 섰던 자리는 이제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다.
이것이 신의 시험이라면, 그는 영원히 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할 터였다.
***
좀 의식의 흐름인 영업글이 되었지만 그래도 작품은 존잼이라구
내가 글을 못 쓸 뿐ㅠㅠㅜ
후회남/집착남/이단심문관남주/도망녀/무심녀/처연녀/마녀여주
이단심문관남주x마녀여주라니 벌써 키워드부터 맛집이 느껴지지 않니.....?
본격 마녀사냥이 성행하는 시대,
대마녀인 여주는 다른 마녀들 본거지를 이단심문관인 남주에게 넘기면서 목숨을 부지해
(왜 변절한지는 나중에 이유가 밝혀짐)
남주는 처음엔 손만 닿아도 손수건으로 닦아낼 정도로 여주를 엄청 극혐하고 다른 마녀들을 다 소탕한 후 여주도 죽이려고 함.
여주가 뭔 말을 해도 남주는 들어쳐먹질 않음
왜냐 여주는 대마녀니까ㅎ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게 인생 아니겠습니까
여주를 감시한다는 목적으로 자신의 방에 데려와서 지켜보면서 여주를 싫어하려고 온갖 발버둥을 쳐보지만
K-로판 남주답게 꼬박꼬박 밥도 챙기게 되고.... 다른 새끼랑 있는 걸 보면 질투도 하게 되고.......
결국 신의 어린양인 남주는 마녀인 여주에게 홀리고 만 것입니다 (*´ლ`*)
남주는 여주의 피에 홀렸다고 생각하면서도 여주에게 집착하고 그런 자신을 경멸함
입덕부정기 내내 여주가 다른 신관들도 홀린다 생각해서 망토로 감싸고 숨기지만 사실 지가 홀린 걸 지만 모름 🤦♀️🤦
넌 내 침상을 데울 용도야!!!!! 라고 해봤자 이미 설득력이 바닥을 치는 걸요......
반대로 여주는 남주가 자신을 경멸하는 걸 보면서 오히려 자신의 피에 홀리지 않았다는 사실에 안도함.
또 남주가 마녀들을 모두 소탕하는 것을 보고 죽을 수 있을 것이라 믿어서 아이러니하게 이단심문관인 남주에게 의지하게 돼
(사실 여주는 자신을 평생 이용했던 마녀들을 정말 미워하고 자기도 죽어서 안식을 찾고 싶어하거든...... 여주 맴찢임ㅠㅜ)
댓글에서 누가 말하기도 했는데 서로를 누구보다 싫어해야하는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남주는 여주의 붉은 눈에서 신성함을 느끼고 여주는 남주의 차가운 눈에서 뜨거움을 느낌.
정말 관계성 미쳤지 않니ㅠㅠㅠㅠㅠㅜ
이렇게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오던 도중 여주가 모종의 이유로 남주에게 큰 배신감을 느끼고 도망치게 됨.
요즘 전개에서는 여주를 찾으려고 남주가 눈이 훼까닥 돌아간 상황임
여주를 다시 잡아오면 자기도 뭘 할지 모르겠대^^ 아주 존맛이죠
이게.... 정말.... 금단의 관계에서 오는 섹텐이 아주 오지고 지림ㅠㅠㅠㅠㅠㅜ
남주가 여주 피에 홀려서 (라고 적고 그냥 반했다고 읽는다) 막 여주가 입술 깨물어서 피날때마다 자기도 모르게 달콤함을 느끼는데 묘사가 아주 그냥 섹텐이 흘러넘침.
단점은..... 이렇게 섹텐이 넘치는데 노블이 없음
착한 어른의 마음으로 빠진 부분을 채워넣어서 읽어야돼^^
그래두 작가님이 완결 이후에 19금으로 개정하신다고 하셨음ㅠㅠㅠㅠㅠㅜ
그리고 아직 미계약작이라서ㅠㅠㅠㅠ
작가님이 이번달 안에 완결내실 예정이라고 했지만 아직까지 이북의 여부가 정해지지 않음ㅠㅠㅠㅠㅜ
그래도 정말 존잼이니까..... 나랑 같이 보지 않을래?????
아래로 내가 발췌한 구절 놓고 간다!!!
“심문관님은 늘 저를 오물처럼 보시지만……”
이런 생각을 하는 저 자신이 우습기도 한데, 또 이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조금 울적하기도 했다. 팔을 타고 흘러내리는 자신의 피를 물끄러미 내려다보며, 그녀는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문관님이 제게 가장 신사적인 사람이라는게, 믿어지세요?”
***
여전히 비에니는 그의 아래에 누워 있었다. 흐드러진 검은 머리카락이 침상을 어지럽혔고, 여러 가지 감정으로 혼재된 붉은 눈이 저를 애처롭게 올려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입술을 적신 피에서는 달콤한 향기가 연신 풍겨 나왔다. 이것이 악마가 아니고 뭐란 말인가. 성스러운 척 자신을 꾸미고 인간을 타락시키려는 악마가 아니고서야, 이게.
***
그는 단내만 맡아도 침이 고이는 개새끼가 되어버렸다. 심지어 이성이 마비될 만큼 달아서 도저히 거부할 수 없을 정도라는 것도 이미 알아버린 개새끼. 속에서 치솟는 혐오감이 방향을 잃고 빙빙 제자리를 맴돌았다. 이제 그는 누구를 경멸해야 할지도 헷갈렸다.
***
견고하게 세웠던 둑은 균열을 이기지 못해 무너졌고, 통제되던 감정이 홍수처럼 밀려들었다. 한때 둑이 섰던 자리는 이제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다.
이것이 신의 시험이라면, 그는 영원히 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할 터였다.
***
좀 의식의 흐름인 영업글이 되었지만 그래도 작품은 존잼이라구
내가 글을 못 쓸 뿐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