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설온 작가님의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인데ㅜㅜㅜ
후기니까 스포섞어서 그냥 쓸게
(스포 안보고싶으면 내가 스포라고 표시한 부분만 안읽으면 됨!)
신과 영웅, 마녀, 괴수가 있는 세계관이야.
괴수의 제물로 바쳐져서 죽을뻔했던 어린소녀(=여주)를 여행중이던 영웅(=남주)이 구해줘.
부모를 잃은 고아소녀는 영웅에게 속절없이 반해버림.
근데 여주에겐 특별한 능력이 있는데
피에 치유의 힘이 있다는 거야.
그걸 알게 된 남주는... 여주를 이용하려고 데려감ㅠ
근데 다정한 말로, 자신이 여주를 데려가는게 아니라
네가 나를 원해서 따라오는 거다 라고 생각하게끔 교묘하게 말해 <-남주 가스라이팅 쩔어버림;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주는 남주를 너무너무 좋아함ㅜㅜ
그런데 이 소설의 핵심은 앞부분이 아니라
27회부터야.
(((((엄청 중요하니까 크게 씀))))
신들이 나오는 세계관이라고 했잖아.
시간의 신이 여주를 과거로 보내버림.
여주는 어떤 시간인지, 몇년 전인지도 모르고 갑자기 모르는 세상에 떨어져;;;
그리고 거기서 남주와 꼭 닮은 사람을 만나.
여기서부터 본격 이야기 시작되고 남여주 관계성 대미쳐버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아래로는 스포 읽어도 상관없는
덬들만 ....
초반에 맘에 안들어할 포인트,
남주 말투만 다정했지 말하는거 재수없다 >>> 원래 성격은 더 더럽고 지금은 그나마 사람됨..^^;
여주가 나이많은 남주 좋아하는거 맘에 안듬 >>> 과거로 가면 소년소녀 또래연애 나옴ㅠㅠ
여주가 남주에게 너무 헌신적이라 불호일수도 있는데
그건 어쩔수가 없음ㅠㅠㅠ
나는 여주의 순수하고 조건없는 사랑이
남주와의 관계성(서사, 후회, 미래..등등)을 완성시킨다고 봐서ㅜㅜ
(※주의※
엄청 큰 스포일수도 있는 그림있음)
내가 얼마나 처돌았냐면
미하엘(=남주) 인생 타임라인까지 만들어서ㅜㅜㅋㅋㅋ
로판방 덬들한테 알려주고 싶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
①~④는 소설 전개순서고,
화살표는 미하엘 시점에서 겪은 일 정리해봄ㅠㅠㅠㅠㅠ
55화까지 나왔는데, 주말이라 달리기도 딱 좋고
지금 다음화 어떻게 될지 궁금해 미쳐버릴거 같은 부분에서 끝났음ㅠㅠㅠㅠㅠㅠ
같이 보자ㅜㅜㅜ응?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