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풀 네임은 까마귀는 반짝이는걸 좋아해
와 나 이렇게 5권까지 되는걸
술술 읽으면서도 매순간 존잼인거
거의 루시아 다음으로 첨인듯.........
필력 너무 좋은데? 비문도 거의 없어...근데 웃기고 설레고 존잼이야
체이샤 너무 매력쩌는데 진짜....왤케 연재때 욕먹고 난리였지
이게 연재여서 그런건가 싶기엔 댓글들 너무 과몰입 욕해서 내가 다 마상 ㅋ큐ㅠㅠ
똑똑하고 머리회전빠르고 정치력 만렙이고
근데 나른하면서 한발 물러서 관망하는 그런 능글남 ㅠㅠ
체이샤가 초반에 방탕하게 여자들이랑 자고 이러는것도
사실 정말 살기위해서 그러는것뿐인 ㅠㅠㅠ
잠을 못자니까 정말 도구수단인데 암튼 이것도 난 찌통이었엄
사하라 만나고부턴 사하라만 옆에 앉아있어도 잠잘수 있게 된거
이거 감정선 너무 잘그려져서 좋구......
그리고 자기가 사하라 만나기전에 그렇게 방탕하게 산거가
사하라 자체가 너무 성녀수준이라 자기가 상대적으로 너무 쓰레기가 되어서
스스로 땅파고 괴로워하는것도 킬링포인트
체이샤도 개인적인 서사 어찌보면 찌통인데
워낙 고귀하게 자존감세서 그걸 다른걸로 풀어버리니까
남들이 볼때 성격 더럽네 이렇게 되지만 난 그거마저 너무 섹시함 ㅠㅠ
사하라 만나고 나서부턴 첫사랑인데
자기가 깨닫지도 못하고 열병을 앓는거,...ㅠㅠㅠ
체이샤 잠 거의 이주일동안 못자고 불면증 도져서
미쳐버릴때 내가 너무 좋으면서도 맘아팠다 ㅋㅋㅋㅋ
그리고 여주 사하라 한테 첨부터 진심이었던건데
이놈새끼가 워낙 커온 환경이 찌통이라
사랑도 모르고 신뢰도 모르고 남들 믿지도 못하고
그럼에도 첨부터 온리 사하라인거 너무 좋음
저정도는 개새끼도 아닌데 넘나 귀여운 순정남 수준아니야? ㅋㅋㅋ
나라도 체이샤 부둥부둥 해줘야지 싶음 ㅠㅠㅠㅠ
그리고 사하라 ㅠㅠ 여주 진짜 매력쩔어
이렇게 이쁘고 이쁘고 이쁘고 무력쩔고 쎄고 쎄고 쎄고 ㅋㅋㅋㅋ
완전히 맹한애도 아니고 똑똑하고 머리회전도 빠르고 다 좋은데
온리 체이샤 한테만 솜방망이 되고 떨려 하는거
이것도 너무 좋음
사라하는 정말 충성심이 성골수준이라 황제랑 황실에 충성하는 기사인데
그게 앞뒤막힌건 아니고 나름 이유가 있는 충성심이라서 너무 좋고
그리고 황실 황제가 너무 사람이 좋음....그래서 그 충성심도 보기 좋고
대신 충성심과 체이샤에 대한 사랑이라는 감정을 헷갈려 하면서도
체이샤에 대해 눈을 뗄수가 없게 좋아하는거
그러다가 감정자각하는것도 너무 좋음
둘이 존잘 존예라서 너무 좋고 ㅋㅋㅋ
둘이 얼빠라 너무 좋고
둘이 처음부터 천천히 서로 감정깨닫고
계속 직진하는거 너무 좋고
그림자 없는 밤 로젤린도 보고 있는데
사하라랑 똑같이 존나쎈 기사여주라서 좋으면서
로젤린은 약간 아직 인외여주라 무해한 아기수준이라면
사하라는 체이샤한테만 떨려하는 소녀같아서 너무 좋아
사하라같은 기사 여주랑 남주 체이샤처럼 능글남 뇌섹남으로
황제 황태자 책 또 보고 싶음 ㅠㅠ
뭐랄까 까마귀는 1권부터 체이샤랑 사하라 만남부터 시작해서
끝날때 5권까지 그냥 드라마로 치면 메인 몰빵 수준.......
너무 재밌구요......너무 설레구요.......
그렇다고 사랑타령만 하냐 그것도 아니구요....
전쟁씬부터 사하라 싸우는씬도 너무 잘쓰고
이런류로 또 보고 싶음
그냥 읽고나서 존잼이라 마구잡이로 감상평 쓴건데
부끄럽지만 ㅋㅋ 후기로 돌리는게 낫겠다고 해서
카테 후기로 돌렸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