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재밌었어 동양풍은 잘 안보는데 이건 잘 봄 흥미진진한 글이었어 단편드라마 한편 본 기분?
황제 자리에 대한 싸움이 주 내용
그래서 솔직히 남여주 사랑얘기만을 원한다 싶으면 비추긴함
아 달달해 이런것보다 그냥 사건이 재밌다!! 이느낌이랔ㅋㅋ
그리고 좀 직설적이야 표현들이 ㄱ래서 중간중간 아 좀 불쾌하다 싶긴한데 그래도 존잼ㅋㅋ
남주는 폭군이야 나쁜개시키임
여주는 남주가 여주의 일가를 다 죽여서 복수하기 위해 후궁으로 들어감
여주가 남주한테 자신의 복수심을 숨기진않음 걍 첫날부터 너 죽일거야 이러는데
남주는 그래 꼭 살아남아서 나 죽이러 와 이거임
초반에 좀 강압적으로 하는게 있는데 그거 불호포인트일수도
남주는 이유없는 개새키는 아냐 사연이 또 나름대로 있었어
그러다가 중간에 어떤어떤 사건들을 통해 둘이 마음을 열게됨
남주는 자신을 위해 눈물흘려주던 여주에 마음 열었고
여주는 남주의 비밀들에 마음을 열게됨 (솔직히 걍 동정심반이었던듯...)
이 글이 재밌었던건 일단 캐릭터들이 매력적이었음 멋있어서 매력적이라는건 아님...ㅎ 다들 욕심이 많음 욕심이 가득가득해서 나오는 행동들이 매력적임
난 위연이 나쁜의미로 매력적이었음 얘가 찐으로 미친놈이라...
그리고 후회남인데 여주에 대한 후회라기보단 자기 삶에 대한 후회 자신의 행동들에 대한 후회임
근데 제목이 이해가 안가ㅋㅋ
꽃들의 전쟁인데 궁중암투는 아냐 초반에 나오긴하는데 그게 주가 아님
궁중암투 예상하고 보면 실망할듯
근데 솔직히 5권은 안사도 될것같...내기준 5권은 외전으로 빼도 상관없겠다 싶었어
남여주 말고 주변인물얘기가 좀 많아서
시발 내 인생작ㅜㅜ수준은 아니지만 재밌게 읽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