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서 사자마자 후딱 읽고 후기 씀ㅋㅋㅋㅋㅋㅋ
귀족영애인 여주는 어떤 구두수선공과 사랑에 빠지고 도망을 계획함
하지만 그걸 소꿉친구이자 하인인 남주한테 들키고 맘
남주는 그 사실을 숨겨주는 대가로 여주의 몸을 요구함
여주는 그런 남주를 증오하면서도 벗어날 수 없는데.....
밑으로 스포 존많임
사실 구두수선공은 유부남에 여주몸과 돈만 원하는 개새끼였고 남주는 그걸 알고 있었음
자긴 신분때문에 여주를 포기했는데 여주는 지보다 더 못한 놈을 만나네?
그래서 그때부터 A부터 Z까지 계략을 짜기 시작함
여주가 자기한테서 절대 벗어나지 못하도록
여주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 다 남주 손에서 놀아남
엔딩이 인상깊었는데 여주는 모든 상황이 다 우연이라는 남주의 변명을 이상하다고 느끼면서도 남주를 사랑해서 그냥 가슴속에 묻고 지나감
약간 해피랑 메리배드 사이....?
현로 중에서 퀸 결말이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좀 찰지게 영업하고 싶었는데 왜 의식의 흐름이 되버렸지ㅋㅋㅋㅋㅋㅋ
작품에 비해서 표지가 좀 많이 아쉬운데 (표지때문에 살까말까 고민함) 표지보고 거르긴 아까운 작품이야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