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야 만다 스포없는 후기와 스포있는 후기 (피폐물)
7,105 2
2019.10.15 21:29
7,105 2
~~ 스포 없음 ~~

@@ 미리 총평 : 음.....흐음.....오....엥...? 으음....? 별점 5점 만점에 ☆☆점 드립니다,,

여주 : 디안나
남주 : 엘던
서브남 : 앨버트

스포 없는 대강 줄거리
: 전쟁 중 남동생을 데리고 도망가던 여주 앞에 남주와 섭남이 나타남
여주가 살려달라 빌자 남주는 여주 동생을 죽이고 여주를 데려감
강제로 안고 계속 안음
여주는 벗어나고 싶어하고 섭남은 여주와 같이 탈출하려하는데...!

☆☆ 이런 사람에게 추천
: 필력이든 남주여주 감정선이든 알빠 없음 < 을 무조건 깔고
그저 피폐물을 좋아하는 사람
모래신부를 재밌게 읽어서 그와 비슷한 내용이면 상관 없는 사람
남주와 섭남의 여주를 향한 맹목적인 사랑을 좋아하는 사람
(십오야 때 사라) 짧은 시간 동안 킬링타임용을 원하는 사람

☆☆ 이런 사람에게 비추천
: 남주여주의 감정선이 분명해야한다! 는 사람 < ㅅㅂ 난데...
모래신부를 존잼으로 읽어서 "모래신부 같은 내용이겠지?" 하는 사람
처연하고 아련하고 수동적인 여주가 싫은 사람
남주, 여주, 섭남 삼각관계를 싫어하는 사람
남주가 아무리 개새끼여도 여주한테 손찌검은 안 된다! 하는 사람


~~ 스포 있음 ~~





모래신부랑은 대강 틀만 비슷하고...음....음...ㅜㅜ
피폐물을 좋아하는 나덬...십오야를 맞아 카트에 담아둔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야 만다를 삼....
일단 이 책은 리뷰에도 있듯 모래신부랑 비슷함

모래신부와 비슷한 점
: 남주 한정 해피엔딩 + 여주가 포기하고 살아감 + 결혼 + 아이 가짐
첫만남 때 여주가 남주에게 포로(?) 형식으로 잡혀옴
남주에게 뭔갈 먹이고 남주가 기절한 틈을 타 도망감 + 다시 잡힘
대강 이정도...?


@@ 결말
: 섭남 + 여주 도망감 > 남주 따라옴 > 잡힘 > 섭남 vs 남주 = 남주 승리 > 섭남 살려달라 애원, 섭남 살았음 > 여주는 남주에게 잡혀가서 결혼하고 애 강제로 가져서 포기하고 삶 > 외전에 섭남에게도 새로운 여자(?) 가 생길 것임을 암시하고 끝


내가 2점만 준 이유는ㅠ 남주여주 감정선을 따라가기가 힘들어서임
왜 남주가 여주를 이렇게까지 좋아하는지 전혀 모르겠어...
여주는 남동생을 떠올리는 섭남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뭘 믿고 그를 따라가며, 살리려하고, 섭남은 언제부터 그렇게 친절했는지...? 여주에게 왜 친절한건지...?

난 무조건 남주여주의 감정선을 독자들이 잘 따라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특히나 피폐물 같은 소재는 더더욱..왜 남주가 여주에게 빠졌으며 여주가 무너져가는 정신이 잘 보이거나, 아니면 남주가 준 상처를 극복하고 남주에게 어떻게 마음을 여는지에 대해 잘 보여야 한다고 봐

자꾸 모래신부랑 비교해서 좀 그렇지만ㅠㅠ 모래신부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인 이유는 필력+남주여주의 감정선 때문이거든
음 근데 이건..정말 그냥 감정선을 모르겠음
여주가 무너져가는 것도 모르겠고 남주가 존나 뜬금없이 사랑에 빠지는데...
사랑에 빠지는건 금사빠라 그렇다쳐도 여주를 그렇게까지 쫓아갈 정도로 좋아한다고...?
서브남 너는 왜 또 갑자기 왜...? 생각만 들어

작가님 필력은 괜찮음 걍 무난하게 술술 읽혀 어렵고 그러진 않음
다만 차라리 2권 정도로 해서 남주와 여주, 섭남의 감정선과 과거 서사를 더 세밀하게 그려냈다면ㅠ 훨씬 좋았을 것 같음
진짜 그냥 흐린눈으로 스르르륵 읽고 덮었어 끝나고도 여운 안 남고 걍 별 생각 안 들음
걍 딱 킬링타임용..ㅇㅇ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루나X더쿠💜] 더 촘촘하게 더 가볍게! <루나 하이퍼 메쉬 파운데이션> 체험단 이벤트 24 01:31 26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23,5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46,0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777,41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179,961
공지 알림/결과 🏆 𝟮𝟬𝟮𝟯 올해의 로맨스 작품 결과 발표 🏆 (스압주의) 43 23.12.25 79,547
공지 알림/결과 🏆 𝟮𝟬𝟮𝟮 올해의 로맨스 작품 결과 발표 🏆 68 23.01.05 119,194
공지 알림/결과 📣 2021 로판방 인생로설 조사 (결과발표) 30 21.12.01 148,528
공지 알림/결과 📚 더쿠다네 영애를 위한 로파니야 안내서: 로판방 가이드 📖 92 20.07.19 257,8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71 후기 북북서로 다읽었는데 너무 조타ㅜㅜ ㅂㅊ/ㅅㅍㅈㅇ 5 11.03 483
1870 후기 아더 월드 후기 (스포 유) 3 11.01 373
1869 후기 로판 ai후기 2탄 (개충격적)(ㄱㅊ주의) 13 10.30 2,030
1868 후기 카일의 덫 한줄요약 : 망가진 인간은 사랑도 망가진 방식으로 하니까요 14 10.27 887
1867 후기 ㄴ<카일의 덫> 스포O #후회남_러버_만족후기 1 10.25 402
1866 후기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4 10.20 776
1865 후기 패륜 공작가 여주 이제 안 빡친다💕 (개큰스포) 16 10.17 1,542
1864 후기 ㅋㅋㅍ 추천] 어쩌다 구원했지만, 책임은 안 집니다 3 10.16 767
1863 후기 내게 빌어봐 하차 고민 후기 6 10.09 1,638
1862 후기 노예 대공의 목줄을 쥐었다 추천해준덬고마워 4 10.08 854
1861 후기 천원짜리 단권 추천해도 돼? 제목은 노예 대공의 목줄을 쥐었다! 2 10.07 943
1860 후기 화산파 막내제자가 되었다 2 10.06 591
1859 후기 340일간의 유예 재밌게봤으면 이 만화도 재밌게볼거야🥹,,, 싸패남주x햇살여주 6 09.29 1,188
1858 후기 장미저택 다읽고 눈물이 또륵한 후기 5 09.17 1,184
1857 후기 계약에 함부로 동의하지 말 것 후기(호) 1 09.15 1,160
1856 후기 그 동화의 주인공은 후기 1 09.12 750
1855 후기 선생님께, 바네사로부터 개 큰 호 후기 6 09.02 1,191
1854 후기 아직 읽는 중인데 시약물 너무 재밌다 1 09.02 795
1853 후기 여장성 여장성 읽은 후기 2 08.25 1,014
1852 후기 요정님, 계약해 주세요 1 08.25 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