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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테베의 절세미인 다읽은후기 스포ㅇ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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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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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이 애매해서 살까말까 고민했지만 핫딜이기도 했고 무료연재분까지 괜찮게 봤어서 구매했어
결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 같던데 나는 이야기에서 본편결말이 제일 나았어 남기는 말은 싫었지만..ㅋㅋㅋ 근데 외전 결말이 약간 통수ㅠㅠㅋㅋㅋㅋ캐릭터도 거진 다 불호쪽에 가까움 정말 신들에게 환멸나는게 ㄹㅇ 그리스로마신화의 맛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ㅋㅋ
정리하자면
본편-상황이 짜증나니까 계속 읽어야하나 싶은 마음이 자꾸 들어서 힘들었음 어느 인물에도 공감할 수가 없고 매력을 못느낌 신을 저주하는 마음 딱 하나 알겠더라 근데 그 마음이 주인공을 이해하는거로 이어지진 않음 참..참 애매함ㅋㅋ노잼과 잼 사이 딱 1권이 좋았어 확실한건 기분 좋은 이야기는 아님
외전-외전 내용 자체는 괜찮음 딸이야긴데 딸은 안타까워서 ㅇㅇ 근데 주인공인 에우토스테이아 관련 결말이 별로임 그냥 본편으로 끝내는게 더 깔끔했을 것 같음 하지만 본편결말이 워낙 호불호 갈려서 이렇게 쓴 것도 이해는 감...
살말-말 내가 만약 좋게 읽었어도 추천하긴 힘들었을 것 같아 주제는 알겠으나 이야기에 공감하기 힘들어
정말 참 애매한 마음이 드는 작품이였어 결말이 궁금한 덬들은 로판방에 검색하면 결말적어둔 글 나오더라 참고해서 사길 바라ㅠㅠ
++
읽은 직후 너무 감정적으로 쓴 것 같아서 다시 추가로 남겨
이걸 보면서 신들에의해 휘둘리는 인간의 짧은 생명이나 신들의 오만함 그리고 그 신들 속에서도 나뉘는 계급+로맨스 중점으로 읽었고 전쟁이라던가 출산, 취몽 등의 이야기로 디게 노골적으로 나타나있다고 생각해 대표적으로 주인공인 에우토스테이아 삶이 그렇고 ㅇㅇ그래서 본편 결말이 더 마음에 든거같아 아예 딸도 신이 되지않고 끝났다면 아 나름 뚝심있게 끝났네 라고 생각했을 것 같아 아쉬워ㅠㅜ
로맨스에서 충족되는게 있으면 위에 생각들을 좀 덜 했을텐데 그것도 아니라서..다 절절하고 각자 사연이 있지만 서로 만나서 채워지는 관계가 아니야 오히려 공허해진다면 모를까 그래서 이야기 흐름이 더 불만족스러웠나봐 ㅋㅋㅋ 마무리 어떻게하니 보는 덬들에게 도움이 됐으면...하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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