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 읽었는데 너무 좋아서 영업글 씀ㅋㅋㅋㅋ
이 작품은 여주 에밀리가 기억을 잃어버린 채 침대에서 눈을 뜨는 걸로 시작해.
방에 들어오는 남자의 이름이 다니엘이라는 것만 기억할 뿐 주변이 익숨함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아.
에밀리의 유모는 집사인 다니엘이 에밀리를 떠나려고 한 이후 충격을 받고 기억을 잃어버린 것 같다고 설명해줘.
유모에 따르면 에밀리는 과거 다니엘을 길거리에서 구해줬고 그 이후 집에 데리고 와서 같이 자랐대.
그리고 기억을 잃기 전 에밀리가 다니엘을 너무 사랑해서 집착했고 또 못살게 굴었다고 했어.
한 번은 유리잔을 깨뜨리고는 바닥에 흘린 물을 다 핥아먹으라고 명했을 정도로 말야....
다니엘을 사랑했다는 유모의 말이 사실이었던건지 에밀리는 또다시 다니엘에게 속절없이 빠져들어.
다니엘도 분명 에밀리를 사랑하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 가끔은 차갑기도 하고 또 에밀리를 밀어내는 것 같기도 했어.
그럴 수록 에밀리는 더욱더 다니엘에게 집착하게 되고 다른 여자와 있는 것조차 견디지를 못했어.
https://img.theqoo.net/lZMba
https://img.theqoo.net/mPoKa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머리가 아프면서 에밀리의 기억이 돌아오는데....
과연 에밀리와 다니엘의 진실은 뭘까?
되게 여운있고 잘 적은 피폐물인데 로판방에서 많이 언급이 없어서 아쉽더라ㅠㅠㅜㅠ
복선회수도 잘 되고 또 분위기도 넘 좋았어....
정신적 피폐물 좋아하는 덬들에게 추천해!!
후기 단편 피폐물 읽고 싶으면 <일그러진 세계> 추천해!! (댓글 결말 약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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