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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졸부에 끔찍한 패션감각의 여주쳐돌이 남주가 나오는 책 후기
2,892 7
2019.08.1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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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딜 때 사서 읽은 >> 레이디 스칼렛 << 후기!

총 7권이나 되길래...아 잘못 사면 이거 후회할 것 같은..어쩌지...하고 계속 고민했어ㅠㅋㅋㅋ
심지어 내가 살 땐 후기도 3개? 그정도였거든 10개도 안 되는 후기라서 진짜 계속 고민하게 되도라ㅠㅠㅠㅠㅠ 며칠 고민하다가 결국 마지막날에 에라 모르겠다 하고 질렀음ㅎ
미리보기가 괜찮았고 소재도 흥미로운 것 같아서 걍 질렀는데 결과는 성공이었다고 한다 짝짝짝

십오야나 썸딜 때나 지를만한 가격과 권수이기 때문에 덬들에게 내 후기가 쪼끔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우선 대강 줄거리와 등장인물을 R아보도록 하자

여주 : 스칼렛 마시아 (지방 남작가문 영애)
남주 : 케일런 블랙 (후작)
주연급 : 빅토리아 델타 (공작부인, 황제 누나), 잭슨 (??)
(주)조연 : 에드워드 하트ㅗ (여주 전남친, 백작), 에일런 맥심 (백작가문 영애), 노아 델타 (공자), 로버타 펠린 (자작가문 영애), 제니, 마이크 등등

여주 스칼렛은 지방 남작가문의 영애인데 3년 전 수도 상경을 함 그리고 처음 만난 남자가 하트 백작이야 하트는 스칼렛을 결혼을 전제로 만나자며 집에 들이고 둘은 3년 간 동거 생활을 함
참고로 여주 아버지인 마시아 남작은 돌아가신 후고 남동생은 아직 아카데미를 졸업하지 못했기 때문에 집안의 가장은 여주였음 그래서 돈을 벌기 위해 상경했다가 하트를 만난 것...오자마자 지뢰 밟음ㅠ
그러던 어느 날 하트의 약혼녀라는 여자, 에일런이 찾아오고 스칼렛은 자기가 지금껏 약혼녀가 있는 남자와 동거생활을 해왔으며 이미 사교계에는 자기가 임자 있는 남자한테 달라붙어 돈을 빼먹는 그런 여자로 낙인 찍혀있는 걸 알게 됨...
몸이 안 좋아 요양 가있던 약혼녀의 존재를 전혀 몰랐던 스칼렛은 이를 알게 되자 하트가 집을 비운 새에 짐을 싸서 나가고...가진 드레스와 보석을 팔고자 보석상을 찾아감
그리고 그 보석상에는 악명 높은 블랙 후작이 있었다...! 블랙 후작은 첫만남(?)부터 스칼렛에게 자신의 애인이 되어달라고 청하는데...!

여기까지가 미리보기의 내용일 것이다
나는 미리보기를 읽어보고 작가님 필력도 좋고 내용도 흥미로운 것 같아서 결제했엉ㅎㅎㅎㅎ

그렇다면 이제 내가 뽑아온 몇 가지 부분들을 보면서 구매 욕구를 더 높여보도록 하자


https://img.theqoo.net/jkSaR

그렇다...사교계의 남주 평판은 개차반인 것이다...지독한 수전노인 남주...ㅎ


https://img.theqoo.net/Xpfrg

ㅋㅋㅋㅋㅋ남주 정말 연애초보... 인생에서 여주 제외하고 여자란 없었음


https://img.theqoo.net/TBtnI

https://img.theqoo.net/ZbpVI

ㅋ...집 안 가득...복도에 가득한....졸부 냄새....


https://img.theqoo.net/ViNrF

https://img.theqoo.net/cxBKG

남주는 정말 연애초보...연애고자...
자기가 여주에게 어떻게 보였는지, 어떻게 잘못했는지를 전혀 모르고 있다가 여주가 그걸 지적하니깐 충격 먹고 바로 사과함ㅜㅜ


https://img.theqoo.net/NsXvh

여주 마음 = 내 마음
ㅋㅋㅋㅋㅋㅋ남주가 뻔뻔한 게 매력이야 개웃김


https://img.theqoo.net/RvVPJ

https://img.theqoo.net/zRQFx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여주가 에드워드 개샛기한테 받았던 상처ㅜㅠㅠㅠ 여주가 점점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회복하는게 너무 좋았음


https://img.theqoo.net/xHqjQ

남주 패션감각 수준 : 옷은 모름지기 색도 많이 들어가고 번쩍번쩍한 게 좋지 않나?


https://img.theqoo.net/gLnnU

남주 부하들의 남주 취급 수준.jpg


https://img.theqoo.net/RJyqh

존나 띠용??? 얘 뭐라니 시발??? 스러운 에드워드 시발럼의 마인드...
나한테 에드워드는 트와**잇 에드워드였는데...이새끼가 에드워드 다 망침
여주가 꺼지라고 해도 튕기긴ㅋ 하며 지 좋을대로 생각하는데 진짜 머리털 다 뜯어버리고 싶었음


스포일러가 없을 만한 부분만 가져왔엉ㅎㅎ 근데 딱히 스포라고 할 만한 건 없다는게 함정

~ 좋았던 점 ~
-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로코 스타일이어서 심각할 만한 부분 없이 가볍게 잘 읽혔어 그렇다고 글이 가볍진 않음!
-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르겠지만 난 고구마가 없다고 생각됐어서 좋았어ㅎㅎ
- 각각 등장인물들 대화가 존잼! 남주여주, 남주공작부인, 남주부하들 대화 등등...다 찰짐
- 읽었던 소설들 중에서 남주여주가 사랑하고 있는 거 보고 니네 언제부터 사랑했냐?? 하는 의문이 들 때가 많았는데 이건 의문 안 들어
- 남주가 여주 쳐돌이 >> 평생동안 여주 외에 딴 여자X

~ 아쉬웠던 점 ~
- 악역이 후반으로 갈 수록 조금 아쉽다는 느낌? 초반엔 있어보이던 악역이 갈 수록...(생략) 그런데 이거에 대해선 뭔가...여주가 악역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가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서 악역의 결말과 묘사에 대해 대강 납득은 감
- 다 읽고 나니 7권으로 안 하고 중간에 좀 쳐내서 줄여도 됐을 것 같다, 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 진도가 좀 느림...^^ 여주남주가 호감을 쌓는 기간이 좀 있어...ㅎㅎ

~ 그 외 ~
- 남주가 초반에 비호감일 수 있음! 돈이랑 일 빼고는 담쌓고 지냈어서 첫 등장 때부터 여주랑 나한테 마이너스 점수 먹고 들어감ㅎ 물론 뒤로 갈 수록 플러스 점수
- 사람마다 다르지만 2권 마지막 챕터 후반~3권 중후반? 까지 고구마로 느낄 수 있음 (난 아니었음)
- 아마도 고구마로 느낄 인물 : 빅토리아 델타 공작부인(별 다섯개), 로버타 펠린, 에드워드 개샛기
- 사실 난 가끔씩 오글거림이 있었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조금 더 겪었고 외전에서 오글거림을 더더 겪었ㄷr...물론 개인차 있음


참고로 이 글은 전부 제 개인적인 의견임당...
아쉬운 점도 있고 그랬지만 난 개인적으로는 내가 읽었던 책들 중에선 만족하는 편에 속해!
별점 5점 중에 나는 4.4점 정도 주고 싶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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