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탕하다가 너무 좋아서 글 씀ㅋㅋㅋㅋㅋ
솔직히 별보라 작가 작품 특색 강해서 호불호 많이 갈리는데 개취로 특유의 분위기를 좋아해서 난 왠만한 거 다 읽음.
그 중에서 드라이 로즈 분위기를 젤 좋아함.
정체를 숨긴 채 동생의 여자를 사랑하는 마피아 x 연인이 인생의 유일한 희망이자 구원인 여자 이야기임.
여주 린은 마피아들한테 가족을 다 잃고 정신병원에 갖혀서 폭력과 ㄱㄱ에 시달리면서 살아감.
마피아들때문에 눈도 안 보이게 돼서 함부로 도망갈 생각도 못 하고 희망을 잃은채 살아가다 에드워드라는 검사를 만남.
유일하게 린에게 다정했던 에드워드는 린한테 마피아들 손에서 빼주겠다고 약속하고 린의 연인이자 유일한 희망이 됨.
그렇게 매일 찾아오던 에드워드가 어느날부터 찾아오지 않고 린은 다시 고통속에 빠져듬.
사실 에드워드는 그 정신병원에서 마피아들이랑 싸우다가 살해당해서 오지 못 한 거였어.
에드워드의 쌍둥이형이자 다른 마피아 조직 보스인 자카리는 동생의 시신을 수습하러 왔다가 린을 만남.
에드워드가 린을 한번 만날 때마다 정신병원에 내야했던 돈은 다 자카리한테서 나온거였기 때문에 자카리도 린을 알고 있었음.
린은 쌍둥이 형인 자카리를 에드워드로 착각하고 자카리는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린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옴.
별보라 작가 특유의 질척질척한 분위기가 거의 끝까지 계속 되는데 난 그 분위기가 취저였어ㅋㅋㅋㅋㅋ
린의 곁에 있는 건 자카리지만 린이 사랑하는 건 자카리가 아닌 비토레 (=에드워드)니까 자카리는 죽은 비토레를 이길 수 없다는 설정이 넘 좋음....
https://img.theqoo.net/holzq
https://img.theqoo.net/Ywthv
후기 ㅇㄹㅍ 처절하고 숨막히는 사랑이야기 찾으면 별보라님 드라이 로즈 한 번 안 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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