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ㅇㄹ에 <몰락한 공작 영애의 뱃속엔> 이란 소설이야!
제목은 안끌렸었는데
내용보니까 넘나 취저여서 이틀간앓다가
로판방에 쓰러옴ㅠㅠㅠㅠㅠㅠ
남주는 왕세자고
여주는 공작의 외동딸이야
근데 여주아빠(=공작)는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
자기딸도 정치적도구로 이용하고
어렸을때부터 왕세자랑 이어주려고 함ㅇㅇ
당연히 왕세자는 그런 공작도, 공작의 딸도 좋게 보일리없음
하지만 여주는 왕세자를 찐으로 좋아해ㅠㅠ
둘이 서로의 정체를 모를때 첫만남을 가졌는데
그때의 기억이 여주에겐 다정한 만남이고
남주에겐 기분나쁜 패배의 기억임
결국 공작이 역모꾸민게 들통나서 몰락하는데
반역에 가담하지않았던 여주엄마가 여주만 몰래 탈출시켜ㅜㅜ
그리고 도망간 여주는 가명을 쓰고
다른도시에서 착한남자와 위장결혼을 하며 아이들을 키워
(저 남자하고는 썸 ㄴㄴ 정말 계약관계일뿐임ㅋㅋㅋ)
놀랍게도 저 아이들은 남주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애임!!!
공작이 약을 먹여서(여주아빠=ㄱㅐ객끼)
여주-남주가 하룻밤을 같이보냈는데
그 사실은 여주만 안다ㅠㅠㅠㅠ
(애들나오는 소설 싫어하는데(혀짧은 발음 극혐)
이건 애들 비중이 크지도않고 육아물보단
로맨스느낌이 훨씬 강해서 안거슬림ㅇㅇ)
한편 남주는 여주한테 진짜 매몰차게 못되게 굴었는데
남주가 여주에게 딱 자각한 시점에
여주가 더이상 남주에게 매달리지않게됨ㅜ
그리고 공작의 역모 발생 ㄷㄷㄷ
냉정했던 남주는
여주가 반역진압과정에서 죽은줄 알고
후회와 자책으로 미쳐버려
(ㄹㅇ로 정신이 망가짐....)
몇년후 왕세자가 휴양 및 트라우마극복을 위해
지방으로 내려오는데,
거기서 호텔사업을 하던 여주를 만남!!
눈돌아서 여주보고 어쩔줄 모르는데
유부녀든 뭐든 신경도 안쓰고
매달렸다가 부담스럽게했다가 빡치게했다가;;
여주한테 거부당하니까 발작도 함ㅜㅜㅜ
(진짜 망가진 남주....
과거의 왕세자모습만 기억하고있던 여주도 그걸보고놀라)
보면서 여주가 그동안 상처받은거 생각하면
남주새끼 더굴러야돼ㅜㅜ!싶다가도
정치적인 상황때문에 지 마음도 모르고
입덕부정을 심하게 겪다가
첫사랑잃고 트라우마 치료하러왔더니
죽은줄알았던 사람이 유부녀...!!!!ㅜㅜ
멘탈 갈갈이 갈리는 남주가 ★넘 만족스러움★ㅋㅋㅋㅋㅋㅋ
요새 조아라에서 똥차남주 버리고 벤츠로 갈아타는것만 보다가ㅜㅜ
찐으로 후회하다못해 망가진 남주 보니까 존잼이야ㅜㅜㅋㅋ
후회남하고 엮어주다보니
중간에 여주행동이 답답할수도 있지만
나는 그런상황에서 오는 찌통이 꿀고구마였음ㅠㅠㅠㅠ
남주 술쳐마시고
여주(가 호텔주인이니까) 계속 부르는장면 존나 많이 읽음ㅜㅜ
왕세자라 맨날 자기한테 구애하는 여자들만 봤지
남한테 제대로 매달려본적도 없어서
구애방식도 거지같아☜ㅋㅋㅋ
진짜 남주보면 욕하게되는데
그러다가도 이새끼 매달리는거 보면 존잼이라구ㅜㅜㅜㅋㅋ
주말을 맞이해서 같이 읽어보지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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