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상수리 나온 데까지 다읽었다 (약간의 남주 불호후기 포함)
4,687 7
2019.06.22 17:04
4,687 7
로판방에 달리는 게 넘 재밌어 보여서 초반에 하차했다가
다시 달려서 나온데까지 다 봤어!



로판반 앓이글만 보고 상상했던 거랑 달라서 신기했던거

- 생각보다 로맨스보다 원정 전쟁 비중이 더 큼
- 계몽적인 내용도 가미가 되어있을 줄이야
- 개로이소 개새끼 맞는데 하도 유년기 학대당한 여주들을 보다보니 생각보단 덜했...
- 아그네스 싸가지없는 오만한 왕족캐일줄. 맥맘으로서 고맙기만 해서 괜히 경계하고 본 게 미안해졌다
- 맥시가 얠 좋아하는 건 알깨고 나온 새끼오리의 각인 효과+얼빠력이 아닌가 진지하게 생각해봄. 남쥬가 맥에게 공개적으로 윽박지르는 장면이 많아서 당황했거든;;; 남주가 생각보다 어린나이고 상처도 많고 오해도 많았다는 건 알겠는데 과하다 싶은데가 많네. 사실 초반 하차도 그 때문이었고...
- 남주가 맥친놈이라는데 미쳐버린 맥이 진짜 실물인간 맥이 맞나 궁금했음 외전 읽고도 약간???상태. 걍 유년에 마음의 안식으로 삼았던 동경하는 첫사랑 애에 대한 환상이 콩깍지가 되고 집착이 된 거 같아서. 쓰고보니 환상마법 탓인가 싶기도.
- 루스가 왜 김루스인줄 몰랐는데 외전의 촐랑이 보고 납득. 본편까지 적당한 싸가지미에 치였던 사람 운다
- 유리시온 귀엽기만 한줄알았는데 은근 성가시네...



사실 어제 밤에 80대 읽는다고 글 썼었는데
결국 외전읽고도 남주 정 못붙인 사람 ㄴㅇㄴ...
근데 작가님이 대놓고 맥시 생각으로 내 심정 대변해주셔서
https://img.theqoo.net/nzysb


2부에서는 뭔가 바뀌겠다는 희망이 생기긴 했어
적어도 저게 로맨틱하기만 한 사랑이 아니라는 걸 지적해주신 거니까


여튼
맥시 너무 자랑스럽고 토닥여주고 싶고
모험도 재밌는데 이제 막 시동 걸 기세라 신난다
난 인생작까진 아니고 1부도 후반부만 좀 재탕하겠지만
그래도 연재 쭉 따라갈 거 같은 작품이었다٩(^ω^)و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영혼의 편지》&《반 고흐, 영원한 예술의 시작》 개정판 증정 이벤트✨ 368 12.13 22,1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73,71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20,3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75,9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67,701
공지 알림/결과 🏆 𝟮𝟬𝟮𝟯 올해의 로맨스 작품 결과 발표 🏆 (스압주의) 43 23.12.25 84,298
공지 알림/결과 🏆 𝟮𝟬𝟮𝟮 올해의 로맨스 작품 결과 발표 🏆 68 23.01.05 126,110
공지 알림/결과 📣 2021 로판방 인생로설 조사 (결과발표) 30 21.12.01 150,577
공지 알림/결과 📚 더쿠다네 영애를 위한 로파니야 안내서: 로판방 가이드 📖 92 20.07.19 260,6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69 후기 >랭킹 1위 용사가 세상을 지키는 방법< 멋진이야기다༼;´༎ຶ ۝ ༎ຶ༽ 3 12.04 461
1868 후기 러브 바이츠 2 12.01 275
1867 후기 가진거 다 버리는 남주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11.27 1,022
1866 후기 후회는 됐고 죽여달라니까요 1 11.23 562
1865 후기 북북서로 다읽었는데 너무 조타ㅜㅜ ㅂㅊ/ㅅㅍㅈㅇ 5 11.03 631
1864 후기 아더 월드 후기 (스포 유) 3 11.01 502
1863 후기 로판 ai후기 2탄 (개충격적)(ㄱㅊ주의) 13 10.30 2,934
1862 후기 카일의 덫 한줄요약 : 망가진 인간은 사랑도 망가진 방식으로 하니까요 14 10.27 1,026
1861 후기 ㄴ<카일의 덫> 스포O #후회남_러버_만족후기 1 10.25 571
1860 후기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4 10.20 900
1859 후기 패륜 공작가 여주 이제 안 빡친다💕 (개큰스포) 17 10.17 1,693
1858 후기 ㅋㅋㅍ 추천] 어쩌다 구원했지만, 책임은 안 집니다 3 10.16 969
1857 후기 내게 빌어봐 하차 고민 후기 6 10.09 1,865
1856 후기 노예 대공의 목줄을 쥐었다 추천해준덬고마워 4 10.08 984
1855 후기 천원짜리 단권 추천해도 돼? 제목은 노예 대공의 목줄을 쥐었다! 2 10.07 1,058
1854 후기 화산파 막내제자가 되었다 2 10.06 798
1853 후기 340일간의 유예 재밌게봤으면 이 만화도 재밌게볼거야🥹,,, 싸패남주x햇살여주 6 09.29 1,359
1852 후기 장미저택 다읽고 눈물이 또륵한 후기 5 09.17 1,321
1851 후기 계약에 함부로 동의하지 말 것 후기(호) 1 09.15 1,317
1850 후기 그 동화의 주인공은 후기 1 09.12 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