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대 안나온거 보고 있던 내가 너무 당황했다 ㅜ 1부 내내 불안불안
인터때 고쳐서 2부는 원상복귀 되었는데 배우들 좀 당황한 거 같았고 그럼에도 다들 능청스럽게 잘해줘서 처음 오는 분이 내 옆에 앉아 계셨는데 옆에 친구한테 듣더니 소품 안나온 거 몰랐다네 다행인가 ㅠ

처음 몸 바뀔때 테이블 의자 세트 안들어 가서 그대로 앙들이 춤추는데 내가 당황해서 어쩔줄 모르겠고ㅠ

태현이 앙 조종하고 노래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원래 동선처럼 테이블 주변을 돌고 의자에 착석했다 일어나며 원래 세트인거 마냥 움직였어 ㅠ

계속 연공했던 태현이나 마르게타는 목 상태가 안좋아서 살짝 불안했는데 오늘은 어제처럼 힘줘서 부르려다 뒤집힐 기미 보이자 그 뒤엔 어제보다 힘 빼고 노래하면서 솔로 넘버도 잘 넘겼어
어제 무대며 노래 발성이며 진짜 좋았는데 고민하다 어제 보고 온 나를 칭찬한다

오늘 사고 때문인지 보세티가 호응 이끌어낸다고 대 놓고 객석에 빠체 외치라고 시킴 ㅋㅋㅋㅋㅋㅋ 좀 웃겼는데 빠체 사고싶었다.

오늘 처음으로 앞쪽 가까이 앉았는데 진짜 얼굴 잘보이더라
왤케 잘생겼냐 어휴 ㅎㅎㅎㅎㄹ

내일까지 하면 좀 쉬니까 목도 좋아지겠지? 아니.... 음 스케쥴 어떻게 될지 모르겠구나 ㅜ
대뮤배의 서사를 위한 시련인가요 ㅎㅎ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