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자우림 something good
마치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날이야
마치 어제까진 나쁜 꿈을 꾼 듯 말이야
길고 슬픈 꿈에서 눈을 떠
이젠 행복해질 것만 같아
혼잣말 나즈막히 해보네
슬픔이여 안녕 문을 열고 거리로 나설래
너와 함께라면 괜찮을 것 같아
너에게 가는 길이 이렇게 설레이네
다시는 돌아가지 않을래
너와 함께라면
너와 함께라면
어둡고 무겁던 나의 마음이 봄바람에 피어오른 꽃잎처럼 화사해지고
후회 가득 담아 아픈 기억은 무지개 넘어 먼 곳으로 아련하게 잊혀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