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음악 덬인데 27일 공연갔다가 황당한 일 겪었다
입장대기 줄 서있는데 공무원들 우루루 오더니
민원 들어왔다고 이 공연 바로 취소하라 그래서
쓸쓸히 돌아옴..
(50명 미만, 거리두기 좌석, QR코드 등등 방역수칙 다 지키는 공연)
공연장측에선 전날 당연히 마포구에 문의 했고
공연 가능이다 라는 답을 받았는데
현장에 단속나온 공무원들은 그 허가를 내준 사람의 "이름" 을 대라 하고
이름 모르면 우리는 강제 집행 한다 하면서
결국 당일 10분전 취소를 할 수 밖에 없었어 ㅠㅜ
공연장 관계자랑 아티스트가 직접 나와서
눈 빨개져서 죄송하다 하는데 마음이 진짜 안좋았다
그러던 와중에 어제 저런 기사가 나왔어
"음식점에서 하는 칠순잔치 같은걸 우리가 어떻게 다 관리하냐 "
대부분의 흔히 말하는 홍대클럽은 일반음식점으로 분류되서
저렇게 말한거 같은데 인식 수준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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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opcornnews.net/28123?fbclid=IwAR0plwcknivDA3KXM7VnH9wxhSAsnwUw_HSXzYr--jmkJdQFM0e9eWeZCv0
방역수칙 다 지켜가며 하는 문화생활도 유독 공연에 살벌하게 대해서 참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