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미니 1집 '라이징' 제작기 ① 앨범 편
팀명에서부터 '성장'의 의지를 드러낸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가 첫 번째 미니앨범 '라이징'(RIIZING)으로 돌아왔다. 라이즈를 담당하는 SM엔터테인먼트 내 5센터 위저드(WIZARD) 프로덕션은 이번 앨범을 한마디로 이렇게 정리했다. 멤버들의 감정과 서사가 담겨 있기에 더 자신감 있다는 설명이다.
'라이징'에는 기타를 소재로 한 데뷔곡 '겟 어 기타'(Get A Guitar)와의 연결고리를 궁금하게 하는 타이틀곡 '붐 붐 베이스'(Boom Boom Base)를 포함해 기존 활동곡 2곡까지 총 8곡이 실렸다. CBS노컷뉴스는 라이즈의 '라이징'을 조금 더 세세히 살펴보았다. 첫 번째 편에서는 '음악'에 초점을 맞춰 앨범 전반을 다룬다. 28일 서면으로 이루어진 인터뷰에서, 답변은 위저드 프로덕션 A&R 정규재 리더, 민성신 담당, 김다솜 담당이 맡았다.
이달 17일 세상에 공개됐지만, 사실 이번 미니 1집 '라이징'은 지난해 11월부터 준비한 앨범이다. 4월에 '리얼타임 오디세이' 스케줄러를 통해 8월까지의 주요 계획을 발표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위저드 프로덕션은 "첫 싱글 '겟 어 기타'(Get A Guitar)에서는 멤버들이 아티스트로 데뷔하는 서사를 녹여냈다면, '라이징'에서는 앨범명처럼 다음 목표를 설정하고 잘 이루기 위해 '허슬'(열심히) 하는 멤버들의 현재를 그대로 녹여내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타이틀곡 '붐 붐 베이스'를 처음 들었을 때 '이거다, 됐다!'라는 반응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회사에서도 그만큼의 강력한 확신이 있었는지 궁금했다. 위저드 프로덕션은 "'붐 붐 베이스'가 좋은 곡이라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늘 타이틀곡 후보로 두고 있었다"라면서도 "멤버들에게 데모(임시 녹음 곡)를 들려줄 때 이 정도로 좋은 반응을 보일지는 예상하지 못해서, 오히려 저희가 멤버들이 보여준 반응에서 좀 더 확신을 얻게 된 부분도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겟 어 기타'와 '붐 붐 베이스'. 악기 소재의 곡을 다시 한번 발표한 데 특별한 '의도'가 있었던 건 아니라고 위저드 프로덕션은 설명했다. 데뷔 때부터 라이즈가 강조한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을 구성할 때는 "어떠한 제한을 두기보다 '좋은 음악'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까닭이다. '붐 붐 베이스'는 그 기준을 충족한 곡이었다.
위저드 프로덕션은 "그런 기준에서 '붐 붐 베이스'를 뽑고 들여다보니 악기 콘셉트의 곡이었다. 심지어 '겟 어 기타'와 동일한 작가진이 작업한 곡이란 것을 확인하게 됐다. 앤톤의 말처럼 우연이 맞아 떨어져 저희도 신기했다. 누군가의 말처럼 정말 라이즈에게 '운명 같은 곡'이 아닐까 싶다"라고 바라봤다.
https://m.nocutnews.co.kr/news/6169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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