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금요일 콘을 갔었고 후기를 여기에 자세히 남겼기 때문에 자세한 건 생략하고
금콘에 비해 더 합도 잘 맞고 음도 잘 맞는 느낌이었는데 률옹이 마지막이고 목이 그래서 약간 긴장한 게 느껴졌으나 최선을 다하는 게 보여서 좋았음
게다가 금콘은 사람들이 인스타 등등 너무 많이 찍어서 분위기가 ㅠㅠ 약간 그랬는데 사전에도 경고 나오고 률옹이 콘서트 시작 전에 부탁해서 분위기 진짜 좋았다.. 제이스바에 사람들 안 일어나는데 팬들끼리 오늘은 무조건 기립하자 해서 플로어 다들 일어나서 안심
솔직히 막콘이라 한 순간 한 순간 지나가는게 너무 너무 안타까웠는데 너무너무 소중하고 내 인생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순수하게 행복한 순간이었음
마지막에 멘트할 때 찔찔 울었다.. 조금 있다가 다시 보자는데 또 이 환상적인 순간이 끝나고 3년 이상을 기다릴 생각 하니 가슴이 아팠음 ㅠㅠ
하지만 25년 음악 인생을 지켜오고 있는 마에스트로의 모습이 보였어... 환경적 인풋이나 퀄리티나 한국 가수 중에는 최고인듯 ㅠㅠ
당신 때문에 당신이라서 이번 한 해, 특히 지난 3일 행복했어요. 률옹..
당신이 그곳에 계신다면 난 언제나 그 옆에 있을거에요 믿어요 사랑해요!!
음악/공연 김동률 답장 막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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