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런 일이 잦기는 했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폭발.
아침에 엄마랑 언니랑 집에서 대판 싸움. 가운데 껴서 이도 저도 아닌.... 정말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짐
그래서 일찍 출근. 시원한 아아메가 먹고싶어서 스타벅스 감. (근처에 문을 연 곳이 스타벅스뿐)
텀블러 발매일이었는디 사람들 넘쳐남. 아아메 한 잔을 위해서 14분 대기하여 겨우 마심
(다행히 직원이 오래기다렸냐며 위로해줌)
출근하여 어제 출장갔던 내용 보고. 상사가 나한테 열라 짜증을 냄.
(기존과 바뀌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게 왜 바뀌냐며 나에게 화살을 돌렸음. 여기까지는 그나마 참음)
그리고 추진하던 업무에서 갑자기 예산을 변경함. 또한 대상도 변경함..
(상사에 의한 변경이 오늘 아침부로 딱 4번째............) 다 짜놓은 계획 변경함.
오늘까지 해야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주변 사람들이 안도와줌. 거기까지는 참았으나 나에게 거짓말을 하다가 들켰음....
(전혀 하지도 않았으면 나에게는 했는데 가지고 오지 않았다는 등 이런 거짓말을 하다 딱 걸림)
그리고 이 직전에는 다른 부서 사람이 와서 나를 대차게 갈구고 감.
요즘 일진이 사납다 했는데 오늘 최고봉을 찍음. 모든 것을 잊고 쳐묵쳐묵하고 싶은데 오후 운동이 2개나 있음...
그래서 지금 운동을 갈까 쳐묵쳐묵할까 고민중.
결론은 후기 / 아침부터 일진이 안풀리는 날은 100의 90은 하루 종일 일진이 사납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