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학교 방학중이고 여친도 방학중인데 여친이 가본적 없다고 가자고 해서 처음으로 가봤음.
이번주 월요일이었는데 날씨가 헬..
시부야에서 한죠몬센타고 고~
평일이긴 한데 일본은 다 방학시즌이라 가족단위+학생커플+외국인으로 붐볐던..
스카이트리가니 사방에 스프링쿨러 ㅎ
저번주까지는 나름 버틸만한 더위였는데 이번주부터 갑자기 아침부터 숨쉬기 버거울 정도의 더위가;
당일권 산다고 한시간 정도 줄서서 기다린듯..
450m 까지는 안가고 350 (텐죠 뎃키) 까지만 올라갔음.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는데 사람들이 '스게~ 하예~' 연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뎃키 올라가는데 30초 정도 걸렸던거 같은데 암튼 빠르긴 엄청 빨랐음 ㅋ
여기는 345 지점인가 340m 지점인가 밑이 훤하게 보이는 투명유리..
밑에 한번 봤더니 순간 눈이 어질어질 ㅋ
소라마치에서 돌아가는 도중에 등장한 요미우리 자이언츠 마스코트 ㅋ
줄서서 사진찍을려는 사람들 대기타고 있어서 멀리서 찍는걸로 만족.
뭐, 개인적으로는 스카이트리 자체에 볼게 많다기 보다는 복합쇼핑몰인 소라마치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길었던듯 싶고
450까지 가면 뭔가 달랐을지도 모르겠지만 350까지만 가도 볼거는 다 볼수 있었고, 하필 사람 제일많은 시간에 가서 천천히 둘러보기도 힘들었던듯;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2천엔내고 스카이트리 350까지 가는거보단 요코하마에서 랜드마크타워 갔던게 더 기억에 남았던듯 싶네.
그래도 지은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시설자체는 깔끔하고 좋았음.
4시좀 넘어서 시부야쪽으로 다시 돌아갔는데 오시아게 쪽에서 지하철 타니까 사람도 아무도 없고 편하게 시부야로 갔던듯..
다음에는 요코하마 후기로 돌아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