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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공연 밥딜런 공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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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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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할배 죽기 전에 공연 한 번 보자
비용:34만원
체조경기장 첨 가봤는데 나덬 체조경기장이 잠실 주경기장 옆인 줄 알고 하마터면 공연 못 볼뻔
그 흔한 대형 포스터도 없고 썰렁 그자체
체조경기장 1만 2천석인 줄 알았더니 밥 할배는 7천석규모였음 그마저도 안팔린듯 좌석 줄임 일차 마음아픔 ㅜㅜ

입장 후 빈자리 듬성듬성 ㅜㅜ 개씹 마음아픔
무대에서 관객석이 안보엿음 좋겠네
난 공연때 그렇게 지각 마니하는 줄 몰랐네
그래도 뷥석은 시간 지나니까 꽤 찼음

의문: 맨 앞자리 두자리 예약한 외국인
지각하고 삼십분 후에 들어오더니 한두곡 듣고 사라짐
앵콜전에 다시 복귀 멍미?

납득: 한 세명정도 밥 할배 광신도 있길래
한국에도?? 광팬이????하며 뿌듯했는데
콘니찌와 니뽄이었음 그럼그렇지....

짱남:내옆에 한시간 지각한 중년 아저씨
자꼬 자기 허벅지 두드리면서 박자맞춤 거슬림 슈발



감상: 첫 두곡은 완전 전인권에 음향거지라 아 이걸 두시간동안 들어야해?했는데 조율이 안됐던 것이었나봄 ㅋㅋㅋ
시간 지나니까 음향 다잡고 오 진짜 귀 호강함
사운드 합이 진짜 이걸 어케 생음악으로 연주하지?
내 귀의 캔디ㅋㅋㅋㅋ 감동해서 눈물 찔끔할뻔 인스타에서 평 조은 피드만 조아요 누르고 있음
인스타도 시러요 생겼음 밥 할배 까는 새끼들 다 시러요 누를거야

한국서 멘트 한마디도 안함
혹시 일본공연서 니뽄 곰방와 스시 다이스키 할까봐
걱정되서 일본 뉴스도 검색해봄....하지만 다행히도
그는 일본서도 한마디도 안했다고 한다.....


마무으리:할배 건강하시오....
tmi 7막 7장 홍성흔인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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