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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조식먹다 지진왔는데 호텔 직원들이 프로구나 했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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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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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흐름 주의 나덬 지금 제정신이 아님ㅜㅜㅜ
아직도 손이 ㄷㄷㄷ 떨렼ㅋㅋㅋㅋ



오사카고 51층에서 조식 먹다가 진도 6짜리 지진옴ㅋㅋㅋㅋ
진짜 뻥안치고 그때는 죽는줄 알았음ㅜㅜㅜ
와 어떻게 그렇게 흔들리짘ㅋㅋ
전에 도쿄놀러갔다가 진도 4?5? 짜리도 경험해봤는데 어나더레벨....
그와중에 직원들이 막 돌아다니면서 괜찮으니까 자리에 앉아주세요! 이러고 이야기하고
창문석에 앉은 사람들한테는 위험할 수 있으니가 안쪽으로 이동하라고 함ㅜㅜㅜ
정말 평온 그자체인데 저 멘트가 너무 무서웠음 ㅋㅋㅋ 창문 깨지나??????? 하고
암튼 그러고 사람들 다 진정시키고
확인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대기해달라고 함
뭔가 직원들이 넘 평온하고 일본인들도 평온하고
중국인하고 우리나라 사람들만 놀란 것 같아서 웃기기까지 하더라
(사실 속으로 무서워ㅓ 디지는줄ㅜㅜㅜㅜ)

그러다가 엘레베이터 사용안된다고 계단으로 내려가야된다고 하면서
스탭이 2L? 3L 짜리 물 두개에 종이컵까지 챙기고
계단으로 내려가시고 싶은 분들은 같이 내려가자고 인솔함..
뭔가 그상황에서 패닉올까봐 물 두통 챙겨들고 거기에 종이컵까지 챙겨서 놀람

내려가면서도 계속 괜찮냐 놀라지않았냐 다음 스케쥴 혹시 있었냐 이런거 물어봐주고
내가 여권 챙겨야될거같아서 거기서 이탈하고 방 들어갔다가 다시 내려왔는데
역주행으로 직원분들이 올라오시면사
인사하고 괜찮냐 물어보고 조심하라고 이야기해줌
진짜 별거아닌데ㅋㅋㅋ
이런 사소한게 감동이더라 너무 프로같았음
내려오고 나서 로비앉아있는데 계속 빵이랑 음료수 갖다줘 먹으면서 대기하라고
어떻게 보면 당연한건데 뭔가 이상황에서 겪으니까 너무 프로같아서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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