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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뭘 해야할지 길을 잃은 것 같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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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의 더쿠 https://theqoo.net/731818390
2018.05.1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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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여덬임

전문계 고등학교 졸업해서 그래도 그 안에선 공부 어느정도 했어서 대학가려면 갈수도 있었는데 내가 안가고 싶었음


일단 배우고 싶은게 없었고, 어느 과를 갈지 가서 내가 뭘할지 모르겠고.. 이런거 없이 그냥 남들 다 가니까 나도 대학가야지는 싫었음 시간도 돈도 낭비라고 생각했어서


그래서 20살 되자마자 고모 친구분이 법무사 사무소 사무장이어서 거기서 아예 일을 배우면서 일을 시작했어
주로 개인회생파산쪽이 주업무였고 가끔 법인등기나 부동산등기 등도 하고...


어느새 3년이 지났고 적응해서 일도 많이 능숙해지고 대부분의 전화,서류 업무를 내가 처리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야
별 큰 생각 없이, 멀리 보는 생각없이 요즘은 그냥 살면 사는대로 일하면 일하는대로 짜여진 틀에 맞춰진 것처럼 그냥 살고 있어


근데 내가 이걸 20살때부터 시작한게 잘한걸까?
이걸 내가 나이들어서까지 계속 할 수 있을까?
이 일의 전망은?..
내가 너무 어린 나이부터 다른 길도 시도 안해보고 이 길만 판거 아닐까?
내가 배우고 싶은게 뭐지? 뭐가 있을까?
이제와서 대학가도 내가 뭘 하지..?
대학을 간다고 해도 일하면서 같이 병행하는건 너무 힘들거같아 무리인거같고..


이런 생각들이 불쑥불쑥 들곤 해
깊게 생각하면 당장은 피곤하고 머리아프고 신경쓰기 싫으니까 금방 지워버리고 말긴 하지만..
그냥 가끔 이렇게 깊게 생각 들때마다 진짜 길을 잃어버린 듯한 느낌이야


어쨌든 졸업하자마자 무언가 일을 시작하고, 전문적인 일을 3년간 배우면서 시간을 헛되이 보낸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
근데 다만...내가 나이가 아직 많이 어리고 위에 쓴것처럼 너무 빨리 이것만 판거 아닌가
남들이 보기에 내 나이가 아까워보일수도 있을텐데..싶은거..?

나도 모르겠다 ㅠㅠ 그냥 뭘 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정답도 없는거고.. 결국 다 내 선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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