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예술계야
나덬이랑 분기마다 응원주고 안부?받고 여름에 한번 만나서 파이팅하는 밥 사주고
오는 연락은 대답은 못해도 괜찮다길래 적어도 1주일에 1번씩은 응원 카톡해주고 그랬어.
그런데 그렇게 원하던 G대에 무사히 합격했대.
그것도 합격결과 나오자마자 알려줬어.
넘나 기쁘더라.
나덬도 사실 어릴적에 가고싶었던 대학중 하나였거든
내가 다 합격한거 마냥 기뻐서 축하 전화 해줬고 선물을 뭐 해줄까 고심하다가 요새 핫한 수호랑이 물량 풀린김에 선물보내줬어.
동생도 수호랑 엄청 좋아하더라고 다행이다 싶었어.
나덬은 그렇게 센스가 좋지 못해서 합격 안부전화 받고나서도 지금 좀 시일이 지나있었거든
너무 축하선물 해주기엔 늦지않았나 싶었지.
근데 꺄악 거리며 좋아하는거 보니까 맘이 놓였어.
나덬 잘한거겠지?
지역이 좀 많이 떨어져 있어서 차후에 모일 계획잡아서 또 밥 사주러 가볼생각이야.
새해 시작이 참 좋은거같아.
기부니조타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