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덕질을 하다니 믿기지 않는데
프듀보고 빠져서 JBJ 덕질을 시작함...

데뷔 쇼케이스도 표가 없다가 가까스로 구해서 갔다왔는데
많은 관중들이 모두 제비제 보러왔다고 생각하니 너무 벅차서

이번에 콘서트 공지떴을때 꼭 가야지 생각함

나는 못구하고 용병 10명 중 한명이 첫콘 하느님석 티켓
1월 1일 새벽에 막콘 하느님석 티켓을 구함 ㅠㅜㅜ

진짜 겨우겨우 다녀왔음...

올홀 어천이라더니 진짜...엄청 가깝고 ㅠㅠ
무대보다가 전광판 보다가ㅠㅠ 소름끼침
내가 진짜 애들을 보고 있는게 맞나 싶고

나는 인디밴드 밴드 라이브만 가봐서 이런 분위기 첨이었는데
눈물이 너무 나는거임 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ㅜ 진짜 저기서 움직이는게 제비제 맞나 싶어서
근데 무대 VCR 애들 멘트까지 주변 사람들 다 울고 있었음 ㅋㅋㅋ
눈물 참으려고 했는데 다 울길래 나도 대성통곡함 ㅋㅋㅋㅋㅋㅋ


문제는 응원봉이었는데 이게 잘 나오다가 ㅠㅠ
중간에 꺼진거 ㅠㅠㅜ
빛도 안나오는 응원봉 들고 흔드는데 너무 외롭더라...

암튼 전체적인 구성이
1. 단체 꽃이야 문라이트 판타지 쎄마넴 원더풀데이 오늘부터 예뻐 매일 꿈을 꾼 듯


2. 개인무대 순서 기억이 잘 안나
1)상균 안대쓰고 랩함 보자마자 헉했다 안대 벗는데 이세상 얼굴이 아니었어
2)태현 댄서들과 춤 표정이 아직도 생각나 너무 멋있었어
3)켄타 댄스+vcr(팬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다)+사랑의 배터리
너무 켄타다운 접근이라 귀엽고 너무 사랑스러움
4) 현빈 자작곡 랩 ㅜ 부모님께 바치는 노래였음...랩하는 현빈이 진짜 세상 섹시
5) 용국 멜로망스 멤버 피아노 반주에 크러쉬 뷰티풀 부름 ㅎㄷㄷ....미침 진짜
6) 동한 무브 ㅠㅠㅠㅠㅜ 첫날 가죽바지에 목폴라 입었능데 진짜 ㅠㅠㅠㅠㅠ 기가막힌 무대였다

3. 중간중간 VCR이 진짜 롬곡버튼
한 공간에 원처럼 모여 있다가 뒤로 걸어가능데 가는 동안 시간도 꺼꾸로 감
프듀 시작이 아니라 음악을 처음 시작한 때로 돌아가서 본인들 개인무대 잔행했는데 예전부터 꿈꿔오던 무대를 해본거래

또다른 VCR에서 프듀시작부터 자금까지 영상 나오는데 징짜 눈물이 ㅠㅠㅜ

이번이 마지막 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무리해서 올콘 갔는데...너무너무 좋았어

더 큰데서 하길 바란다는 애들 말도 있지만 내 티켓 없었던 그 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으니 ㅋㅋㅋㅋ 제발 큰데서 하길...!


이상 별거 없는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