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데식 라이트덬이었는데 드디어 티켓팅에 성공하고 드디어 오늘 처음으로 데이식스 공연을 갔어!
2층 뒤쪽이었는데도 규모가 좀 작다보니까 잘보이더라고 좋았어 다만 전광판이 없었다는게 아쉬웠어 ㅠㅠㅠ 없어도 보이긴 하지만 얼굴은 안보이더라고 ㅠㅠ
처음에 멤버들 이름 vcr 나오는데 막 벅차오르고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수트입은 데식 등장했음...
데식이 항상 말하던게 보통 밴드는 원보컬 체제가 많은데 데이식스는 각 보컬들의 매력을 살려서 목소리도 악기로 삼아서 노래를 부른다고 했는데
진짜 그 말이 실감이 나. 목소리가 악기라는 말이 확 와닿는 공연이었어 ㅠㅠ 라이브 잘하고 연주도 잘하고 밴드 공연은 처음이었는데 이래서 밴드 공연이 좋구나 싶었다
원필 말 조곤조곤 차분하게 하는데 나중에 막바지에 필미힐미 나와서 ㅋㅋㅋㅋㅋ
"많이 즐길 수 있도록"? 이었나 이 비슷한 말을 3번인가 하고나서 또 혼자서 "몇번이나 말하는 거야!!1" 이러고 ㅋㅋㅋㅋㅋ 이때 사람들 막 웃고
사실 라이트덕이라서 응원법 잘 몰랐는데 주위보면서 따라 불렀다 ㅎㅎ
성진이랑 도운이 고향이 부산이라서 감회가 정말 새로워보였고 특히 성진이 계속 떨린다고 했음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멘트할 때 제이가 "여러분들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르실거에요." 이러는데 팬들을 정말 뭐라할까 소중하고 큰 힘이 되는 존재로 느끼고 있는게 느껴졌음
근데 제이 진짜 말랐어. 진짜 무슨 내 팔이 다리임.
나중에 free하게 부를 때 정말 데식이들 행복해보였어 ㅠㅠㅠㅠㅠㅠ
물론 관객들도 다 신나서 막 뛰고 ㅋㅋㅋㅋㅋ 영케이가 불끄면 야광밴드만 보이는데 그게 막 흔들어진다면서 ㅋㅋㅋㅋㅋㅋ 어떤 분은 팔 전체가 야광밴드라고 ㅋㅋㅋ
멤버들 다 이렇게 전국투어 하게 된거에 대해서 놀라워하면서 감회가 새로워 보이더라 ㅠㅠㅠ
데식콘 존잼 ㅠㅠㅠㅠ 라이트 접고 코어 돼서 내년에는 매달 콘서트 다닐려고 ㅠㅠㅠㅠ 인서울한다 공연을 정말 즐기던게 기억에 제일 남아 그래서 나도 막 행복해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