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g.theqoo.net/rhtbS
http://img.theqoo.net/BhIJw
http://img.theqoo.net/MOuMp
모바일로 사진 올리는 건 처음이라 순서가 뒤죽박죽이다 ㅠㅠ
나는 중학교 때부터 넬덬이었는데 수능이 끝난 올해에서야 드디어!! 넬 클콘을 보러가고싶다는 소원을 이루게 되었어 ㅠㅠㅠㅠ 역사적인 날이야...
엄청나게 피곤하긴 한데 이 기분을 조금이라도 남겨놓고 싶어서 글을 쓰고 있어...
우선 공연장에 발 디디자마자 장미향이 훅 들어와서 ㅠㅠㅠ 내가 후각에 예민해서 향수같은 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향은 너무너무 좋았어... 무대 꾸며놓은 것도 너무 예뻤고 ㅠㅠㅠ 시작하기 전까지 계속 습하습하 하면서 음미했던 것 같아... 변태처럼 ㅎ...
또 넬 공연은 조명 연출이 대단하기로 유명한데, 올해는 스크린을 썼더라고!! 무대 앞쪽에 자동문처럼 열고 닫히는 형태였는데 짱 신기했다.. 조명도 좋았는데, 스크린도 엄청 신기했고 예뻤어... 뭔가 다양한 연출이 가능했던 것 같아!! 특히 헤이븐이라는 곡에서 연출이 기억에 남아..!! 뒤쪽 스크린에는 물가 영상을 띄우고 앞쪽 그 자동문같은 스크린에는 안개 영상을 띄웠는데, 곡 분위기에 잘 맞는 하나의 실재하는 배경이 생긴 느낌? 신선했어!! (헤이븐 존좋이니까 들어봐...)
스크린 이외에도 종이비나 레이저 효과같은 다양한 연출이 너무 좋았어... 종이비를 세번정도 뿌린 것 같은데 곡마다 다른 종이쪼가리(?)를 사용해서 ㅋㅋㅋㅋ 특히 마지막 곡이었던 12초라는 곡에서 곡 감정이 격해지는 지점이 있거든!! 그 때 어두웠던 무대가 확 밝아지면서 장미꽃잎 색 종이비+꽃향이 계속 나오는데 여기가 천국이구나... 싶었다 ㅠㅠㅠ (12초도 띵곡이니까 들어줘...)
그리고 밴드 콘서트가 처음이라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는데, 밴드 사운드가 가장 인상깊었던 것 같아 ㅠㅠ 드럼 쿵쿵 할때마다 내 몸도 같이 울리고... 기타 소리에 환장하는데 그게 막 서라운드로 들리니까 몸이 찌릿찌릿하고 그랬어 ㅠㅠㅠ 절대 음원으로는 느낄 수 없는 감정이어서 ㅠㅠㅠ 행복해....
셋리스트가 최근에 나온 C앨범 위주로 구성되었는데, 사실 힐링 프로세스 앨범을 제일 좋아해서 약간 아쉽긴 했어 ㅠㅠ 그래도 18년부터는 공연 많이 다닐거니까!! 그리고 드림캐쳐라는 곡 무대가 너무 좋아서 ㅠㅠ 안그래도 야자시간 때 이 곡 들으면서 많이 위로받고 힘냈어서 의미가 큰 곡이거든 ㅠㅠ하이라이트 때 관객들이 다 같이 손 들고 호응하는데 눈물이 줄줄 났다... 또 기걷시 폰라이트도 좋았어..! 영상으로 보면 엄청 예쁠것 같았어 ㅠㅠ 그리고 떼창이 이렇게 행복한 건지 처음 알았다... 판타지라는 곡에서 아예 한 소절을 떼창하는데, 막 벅차오르더라 ㅠㅠㅠㅠ
너무 열심히 박수치고 흔들어서 지금은 어깨가 너무 아파....
그래도 올 한 해 중 가장 행복한 날이 되었던 것 같아 ㅠㅠㅠ
이번엔 2층이라 마음놓고 뛰어놀지 못했는데, 다음번엔 1층으로 가서 막 뛰어보고싶다!!!
아직도 머릿속에 12초가 울려퍼진다..... 흑
http://img.theqoo.net/BhIJw
http://img.theqoo.net/MOuMp
모바일로 사진 올리는 건 처음이라 순서가 뒤죽박죽이다 ㅠㅠ
나는 중학교 때부터 넬덬이었는데 수능이 끝난 올해에서야 드디어!! 넬 클콘을 보러가고싶다는 소원을 이루게 되었어 ㅠㅠㅠㅠ 역사적인 날이야...
엄청나게 피곤하긴 한데 이 기분을 조금이라도 남겨놓고 싶어서 글을 쓰고 있어...
우선 공연장에 발 디디자마자 장미향이 훅 들어와서 ㅠㅠㅠ 내가 후각에 예민해서 향수같은 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향은 너무너무 좋았어... 무대 꾸며놓은 것도 너무 예뻤고 ㅠㅠㅠ 시작하기 전까지 계속 습하습하 하면서 음미했던 것 같아... 변태처럼 ㅎ...
또 넬 공연은 조명 연출이 대단하기로 유명한데, 올해는 스크린을 썼더라고!! 무대 앞쪽에 자동문처럼 열고 닫히는 형태였는데 짱 신기했다.. 조명도 좋았는데, 스크린도 엄청 신기했고 예뻤어... 뭔가 다양한 연출이 가능했던 것 같아!! 특히 헤이븐이라는 곡에서 연출이 기억에 남아..!! 뒤쪽 스크린에는 물가 영상을 띄우고 앞쪽 그 자동문같은 스크린에는 안개 영상을 띄웠는데, 곡 분위기에 잘 맞는 하나의 실재하는 배경이 생긴 느낌? 신선했어!! (헤이븐 존좋이니까 들어봐...)
스크린 이외에도 종이비나 레이저 효과같은 다양한 연출이 너무 좋았어... 종이비를 세번정도 뿌린 것 같은데 곡마다 다른 종이쪼가리(?)를 사용해서 ㅋㅋㅋㅋ 특히 마지막 곡이었던 12초라는 곡에서 곡 감정이 격해지는 지점이 있거든!! 그 때 어두웠던 무대가 확 밝아지면서 장미꽃잎 색 종이비+꽃향이 계속 나오는데 여기가 천국이구나... 싶었다 ㅠㅠㅠ (12초도 띵곡이니까 들어줘...)
그리고 밴드 콘서트가 처음이라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는데, 밴드 사운드가 가장 인상깊었던 것 같아 ㅠㅠ 드럼 쿵쿵 할때마다 내 몸도 같이 울리고... 기타 소리에 환장하는데 그게 막 서라운드로 들리니까 몸이 찌릿찌릿하고 그랬어 ㅠㅠㅠ 절대 음원으로는 느낄 수 없는 감정이어서 ㅠㅠㅠ 행복해....
셋리스트가 최근에 나온 C앨범 위주로 구성되었는데, 사실 힐링 프로세스 앨범을 제일 좋아해서 약간 아쉽긴 했어 ㅠㅠ 그래도 18년부터는 공연 많이 다닐거니까!! 그리고 드림캐쳐라는 곡 무대가 너무 좋아서 ㅠㅠ 안그래도 야자시간 때 이 곡 들으면서 많이 위로받고 힘냈어서 의미가 큰 곡이거든 ㅠㅠ하이라이트 때 관객들이 다 같이 손 들고 호응하는데 눈물이 줄줄 났다... 또 기걷시 폰라이트도 좋았어..! 영상으로 보면 엄청 예쁠것 같았어 ㅠㅠ 그리고 떼창이 이렇게 행복한 건지 처음 알았다... 판타지라는 곡에서 아예 한 소절을 떼창하는데, 막 벅차오르더라 ㅠㅠㅠㅠ
너무 열심히 박수치고 흔들어서 지금은 어깨가 너무 아파....
그래도 올 한 해 중 가장 행복한 날이 되었던 것 같아 ㅠㅠㅠ
이번엔 2층이라 마음놓고 뛰어놀지 못했는데, 다음번엔 1층으로 가서 막 뛰어보고싶다!!!
아직도 머릿속에 12초가 울려퍼진다.....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