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보는 박정현이라서 갔음.
내 최애가수라서
작년 연말콘, 올해 봄콘, 올해 연말콘 세번 갔는데
공연 자체는 만족스러운게
목 관리 쩔게잘했어
소리가 쩌렁쩌렁하니 공연장 전체 퍼지더라.
오프닝이 달이라서 의외였고
신비로운 느낌. 진짜 좋더라고.
그리고 이번에 편곡 없이 원곡대로 불렀다는 노래가
오랜만에랑 그 다음해였는데 최고최고ㅠㅠ
하비샴도 좋았고,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도 좋고,
우연히, 그것만이 내 세상 다 좋고!!
박정현이 엄청 귀여워ㅋㅋ노래할때는 카리스마 쩌는데
멘트할때 진짜 모태귀요미ㅜㅜ 평생러블리할듯ㅜㅜ
아이돌이었어도 덕후 쩔게 모을듯ㅋㅋㅋ
근데..
난 진짜 게스트가 너무 싫었다.
신현희와 김루트 얘네 진짜 별로였어.
신현희 노래는 괜찮게 하는데
지이이인짜 부자연스러운 컨셉질 오지고 귀척 오지고
김루트는 오히려 맥커터느낌이어서...
솔직히 다시는 안 불렀으면 좋겠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