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초 난 프듀1 덕질 했음 근데 코어는 아니고 그냥 라이트하게...그리고 서바 자체에 관심을 가지는 엄청난 실수를 저지름
그 여름 엠넷이 프듀1 직후 한 남돌 서바를 봄 그리고 괜찮은 애가 보여서 입덕하고 팜 문제는 서바 프로그램 자체가 완전 망해버려서...뭐 애들이 뜰 여지가 없다는거...
근데 더 최악인건 방송 서바가 끝이 아니라 방송 서바에서 선발된 애들은 1년 동안 공연 하면서 또 자기들끼리 서바이벌 해서 최종 데뷔멤버가 정해짐 그리고 여기서 진짜로 완전 돌기 시작함...
팬들이랑 가수 사이 거리감이 너무 없고 판이 너무 좁다보니 크고 작은 병크들이 터지고 팬덤 분위기는 말 그대로 정병이고 덬들 모두 이게 정병인걸 알지만 내새끼때문에 못멈추는 그런...나도 그중 하나였고...근데 나도 병크에 점점 지쳐서 올해 초부터 진지하게 탈덕하고 싶다고 생각함
마침 3월부터 프듀2 떡밥이 나오고 난 한 소속사 애들 보고 귀엽다고 생각함 정말로 라이트하게 팔 생각이었음
그래놓고 당연히 영혼까지 팔아버림 특히 애들이 방송동안 좀 많이 까여서 코어 열차를 탐
김에 5월 말쯤에 다른 서바 애들 탈덕함. 지긋지긋한 공연 서바 거의 끝나가...기는 하는데 진짜로 지칠만큼 지치고 학업도 있고 이쁘고 가망있어보이는 새 애들을 찾았으니까
그리고 프듀에서 내가 파던 연습생들 중 일부는 데뷔 일부는 데뷔는 커녕 1차/2차 탈락함(...) 그래도 한창 프듀 핫이슈던 때라 프듀 직후 팬미팅도 한번 하고, 그렇게 나랑 내가 파던 애들 팬덤은 한 늦여름/초가을 데뷔각인가? 했었음
아니었음
소속사는 일 좆도 안하고 팬들은 기다리기만 하고 기다리는 와중에 타 프듀출신 그룹들 데뷔하고 팬덤은 더 작아지고 행복회로만 돌리고 떡밥은 뭐 사실상 애들 스느스가 유일한...극한덕질...
데뷔각이냐 할때마다 매번 아님 뭐라도 데뷔각이라고 믿고 싶은데 속는것도 한두번이지 솔직히
그리고 이 팬덤도 당연하지만 완전 정병인데 문제는 여기는 이게 정병인걸 모름 행복회로 너무 열심히 돌리느라 정병인걸 자각 못함 그래서 더 숨막히고
근데 난 두번 연속으로 연습생 덕질하면서 작고 폐쇄적인 팬덤에서 기약없는 데뷔 기다리기는 못하겠어서 그냥 어제자로 거의 1년 6개월 되는 2연속 정병서바덕질
그만두고 탈덕해버림
참고로 난 해외에서 사는지라 이 모든거 내내 (덕질이 엄청나게 현장위주라 안방덕 하기 거의 불가능했던 공연서바때 포함) 한국에 들어간적 없음 애들 실물 본적 한번 없고...
그리고 지금 탈덕하면서 처리할 굿즈가 거의 없는데 어떻게 보면 다행이지만 한편으로는 차라리 처분하거나 추억으로 남길 굿즈라도 왕창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함. 연습생 덕질이라서 공굿이 없고 그나마 팬들이 만든 비공굿즈인데 그것마저 내가 해외에서 살아서 배송 문제 때문에(....)
아무튼 그렇게 난 1년 6개월 동안 연습생들 덕질하는데
돈(페이팔 사용 가능할때) 시간(시차를 뛰어넘은 참사랑이었다 ㄹㅇ) 감정(올해 초만 해도 병크 터지면 저격해서 팰 힘이 있었다는 기적)을 투자하고 정작 애들 데뷔하는것도 못보고 탈덕하게 됐다는 그런 얘기...
애들 여전히 응원한다고 말해주고 싶지만 솔직히 이제 너무 피곤해서 그 말마저 진심으로 못할거 같음 그래도 최소 애들에 대한 악감정은 없음
팬덤들은 다른 얘기지만 그걸 다 주구창창 얘기하면 팬덤이 ㄹㅇ 반꼬집단 수준인곳에서 내가 누군지 매우 티날거 같아서 못쓰겠고(....)
참고로 여기서 진정한 대환장은 이 모든것 동안 나는 무려 본진은 또 따로 있었다는것...심지어 투본진에 거의 본진급으로 아끼는 그룹, 한마디로 컴백마다 스밍 돌리고 앨범 사고 덕질하던 애들 세그룹씩이나 있었음 궁극의 멀티태스킹
어째건 아무리 내가 금사빠 기질에 좀 잡덕이지만 멀쩡하고 예쁜 본진 두고 무슨 뻘짓을 한건지 모르겠음 앞으로는 그냥 본진들이랑 스트레스 안받고 어덕행덕 할것
결론/3줄요약:
-서바덕질은 미친짓
-연습생 덕질할거면 제발 데뷔각 확실한 애들 덕질하기
-본진 있으면 그냥 본진 보고 가자
그 여름 엠넷이 프듀1 직후 한 남돌 서바를 봄 그리고 괜찮은 애가 보여서 입덕하고 팜 문제는 서바 프로그램 자체가 완전 망해버려서...뭐 애들이 뜰 여지가 없다는거...
근데 더 최악인건 방송 서바가 끝이 아니라 방송 서바에서 선발된 애들은 1년 동안 공연 하면서 또 자기들끼리 서바이벌 해서 최종 데뷔멤버가 정해짐 그리고 여기서 진짜로 완전 돌기 시작함...
팬들이랑 가수 사이 거리감이 너무 없고 판이 너무 좁다보니 크고 작은 병크들이 터지고 팬덤 분위기는 말 그대로 정병이고 덬들 모두 이게 정병인걸 알지만 내새끼때문에 못멈추는 그런...나도 그중 하나였고...근데 나도 병크에 점점 지쳐서 올해 초부터 진지하게 탈덕하고 싶다고 생각함
마침 3월부터 프듀2 떡밥이 나오고 난 한 소속사 애들 보고 귀엽다고 생각함 정말로 라이트하게 팔 생각이었음
그래놓고 당연히 영혼까지 팔아버림 특히 애들이 방송동안 좀 많이 까여서 코어 열차를 탐
김에 5월 말쯤에 다른 서바 애들 탈덕함. 지긋지긋한 공연 서바 거의 끝나가...기는 하는데 진짜로 지칠만큼 지치고 학업도 있고 이쁘고 가망있어보이는 새 애들을 찾았으니까
그리고 프듀에서 내가 파던 연습생들 중 일부는 데뷔 일부는 데뷔는 커녕 1차/2차 탈락함(...) 그래도 한창 프듀 핫이슈던 때라 프듀 직후 팬미팅도 한번 하고, 그렇게 나랑 내가 파던 애들 팬덤은 한 늦여름/초가을 데뷔각인가? 했었음
아니었음
소속사는 일 좆도 안하고 팬들은 기다리기만 하고 기다리는 와중에 타 프듀출신 그룹들 데뷔하고 팬덤은 더 작아지고 행복회로만 돌리고 떡밥은 뭐 사실상 애들 스느스가 유일한...극한덕질...
데뷔각이냐 할때마다 매번 아님 뭐라도 데뷔각이라고 믿고 싶은데 속는것도 한두번이지 솔직히
그리고 이 팬덤도 당연하지만 완전 정병인데 문제는 여기는 이게 정병인걸 모름 행복회로 너무 열심히 돌리느라 정병인걸 자각 못함 그래서 더 숨막히고
근데 난 두번 연속으로 연습생 덕질하면서 작고 폐쇄적인 팬덤에서 기약없는 데뷔 기다리기는 못하겠어서 그냥 어제자로 거의 1년 6개월 되는 2연속 정병서바덕질
그만두고 탈덕해버림
참고로 난 해외에서 사는지라 이 모든거 내내 (덕질이 엄청나게 현장위주라 안방덕 하기 거의 불가능했던 공연서바때 포함) 한국에 들어간적 없음 애들 실물 본적 한번 없고...
그리고 지금 탈덕하면서 처리할 굿즈가 거의 없는데 어떻게 보면 다행이지만 한편으로는 차라리 처분하거나 추억으로 남길 굿즈라도 왕창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함. 연습생 덕질이라서 공굿이 없고 그나마 팬들이 만든 비공굿즈인데 그것마저 내가 해외에서 살아서 배송 문제 때문에(....)
아무튼 그렇게 난 1년 6개월 동안 연습생들 덕질하는데
돈(페이팔 사용 가능할때) 시간(시차를 뛰어넘은 참사랑이었다 ㄹㅇ) 감정(올해 초만 해도 병크 터지면 저격해서 팰 힘이 있었다는 기적)을 투자하고 정작 애들 데뷔하는것도 못보고 탈덕하게 됐다는 그런 얘기...
애들 여전히 응원한다고 말해주고 싶지만 솔직히 이제 너무 피곤해서 그 말마저 진심으로 못할거 같음 그래도 최소 애들에 대한 악감정은 없음
팬덤들은 다른 얘기지만 그걸 다 주구창창 얘기하면 팬덤이 ㄹㅇ 반꼬집단 수준인곳에서 내가 누군지 매우 티날거 같아서 못쓰겠고(....)
참고로 여기서 진정한 대환장은 이 모든것 동안 나는 무려 본진은 또 따로 있었다는것...심지어 투본진에 거의 본진급으로 아끼는 그룹, 한마디로 컴백마다 스밍 돌리고 앨범 사고 덕질하던 애들 세그룹씩이나 있었음 궁극의 멀티태스킹
어째건 아무리 내가 금사빠 기질에 좀 잡덕이지만 멀쩡하고 예쁜 본진 두고 무슨 뻘짓을 한건지 모르겠음 앞으로는 그냥 본진들이랑 스트레스 안받고 어덕행덕 할것
결론/3줄요약:
-서바덕질은 미친짓
-연습생 덕질할거면 제발 데뷔각 확실한 애들 덕질하기
-본진 있으면 그냥 본진 보고 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