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음악 좋아하는 일덬인데
넬이 일본에서 공연을 한다길래 예매해서 관람했어
내가 간 공연은 도쿄 공연
원래 넬덬은 아니라서 넬 곡으로 유명한 곡만 아는 정도
앨범을 리핑 대충해서 듣는 편이라 곡 이름 아는 건 스테이 믿안말 기걷시 정도?
작년에 나온 앨범은 친구가 선물해줘서 들었는데 완전 내취향이었어서
그 앨범 수록곡을 많이 듣고 싶었다
공연장에 입장해보니까 생각보다 일본 분들도 많이 왔더라
인피니트 성규가 넬 보컬분 성덬으로 유명하다던데
일본인 성규 팬분들 꽤 보였고 휴대폰 배경이 강동원인 한류팬 아주머니도 있었어
한국에서 멀리까지 원정오신 분들도 많았어
일본인 넬덬도 있더라 딱 보면 일본사람인데 노래를 다 작게 따라부르는 사람도 있었거든
뭔가 다들 목적은 같은데 취향은 재각각인 사람들이 모인 신기한 느낌이었어ㅋㅋㅋㅋ
셋리는
그리고, 남겨진 것들
습관적 아이러니
이명
지구가 태양을 네번
Day After Day
Dream Catcher
1.03
Tokyo
어떤 날 중에 그런 날
멀어지다
기억을 걷는 시간
Fantasy
부서진
Full Moon
Ocean of Light
한계
Standing in the Rain
Grey Zone
그리워하려고 해
Home
믿어선 안될 말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올해 갔던 공연 중에 최고로 만족스러웠어
일본 음향은 말해봐야 입만 아프니까 소리 얼마나 좋았는지는 생략하고
작년에 나온 앨범 곡이 비중이 컸던게 좋았던 첫번째 이유야
사운드가 정말 세련되고 잘빠졌더라
소리를 공간에 꽉 채우다가도 심플한 곡으로 깔끔하고 세련되게 연주하고 또 부르고
내가 제일 좋았던 곡들은
드림캐쳐
도쿄
기걷시
풀문
믿안말
드림캐쳐는 작년 앨범 타이틀곡인데 수록곡 중에 제일 듣고 싶었던 곡중에 하나였어
전주가 시작되는 순간에 그냥 입처막고 끙끙거리다가 클라이막스 가서는 그냥 울었어
가사도 그렇고 편곡도 원래 좋아하는데 그걸 원곡 이상으로 구현하는데다 라이브 현장감도 그렇고 그냥 모든게 다 좋았어
도쿄는 원래 몰랐던 곡이야
처음 듣는 곡이 이렇게 좋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확 들어왔어
소리가 막 뭐라고 해야되지 크리스탈 샹들리에처럼 막 반짝반짝 쏟아지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이게 막 성스럽고 그런게 아니라 버석이는데 차갑지는 않고 천천히 내려오는
그런 허무하지만 사랑스러운 반짝임? 아 몰라 여튼 그런 느낌이었어
기걷시는 꽉 채운 사운드들 사이에서 여백의 미가 아름다운 노래였어
맞아 노래였어 곡이라기 보다는 노래 그말이 그말이지만 ㅋㅋㅋ
심플한 연주와 섬세한 보컬이 정말 잘 어울리는 슬프고 안쓰러운 노래
풀문은 처음부터 끝까지 공격적인 사운드가 정말 매력적이었어
마지막에 공간을 꽉 채운 사운드가 쏟아지다가 탁 무음이 되는 순간이 있는데 온몸에 소름이 돋더라
정말 대단한 곡이었어
믿안말은 다른 공연에서 들어봤었는데 이렇게 처절한 노래인 줄 몰랐어
연주도 보컬도 그냥 다 처절하고 너무 굉장했어
앵콜 포함 마지막곡이었는데 연주가 휘몰아치는데 진짜
드럼부터 기타 소리까지 그냥 온몸을 두들기더라
새빨간 조명 아래에서 클라이막스 때 미친듯이 연주하는데
진짜 대단했어 정말 어떻게 표현할 말이 없어 그냥 대단했어
오늘 신곡도 좋던데
크리스마스 공연 가고 싶어...
넬이 일본에서 공연을 한다길래 예매해서 관람했어
내가 간 공연은 도쿄 공연
원래 넬덬은 아니라서 넬 곡으로 유명한 곡만 아는 정도
앨범을 리핑 대충해서 듣는 편이라 곡 이름 아는 건 스테이 믿안말 기걷시 정도?
작년에 나온 앨범은 친구가 선물해줘서 들었는데 완전 내취향이었어서
그 앨범 수록곡을 많이 듣고 싶었다
공연장에 입장해보니까 생각보다 일본 분들도 많이 왔더라
인피니트 성규가 넬 보컬분 성덬으로 유명하다던데
일본인 성규 팬분들 꽤 보였고 휴대폰 배경이 강동원인 한류팬 아주머니도 있었어
한국에서 멀리까지 원정오신 분들도 많았어
일본인 넬덬도 있더라 딱 보면 일본사람인데 노래를 다 작게 따라부르는 사람도 있었거든
뭔가 다들 목적은 같은데 취향은 재각각인 사람들이 모인 신기한 느낌이었어ㅋㅋㅋㅋ
셋리는
그리고, 남겨진 것들
습관적 아이러니
이명
지구가 태양을 네번
Day After Day
Dream Catcher
1.03
Tokyo
어떤 날 중에 그런 날
멀어지다
기억을 걷는 시간
Fantasy
부서진
Full Moon
Ocean of Light
한계
Standing in the Rain
Grey Zone
그리워하려고 해
Home
믿어선 안될 말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올해 갔던 공연 중에 최고로 만족스러웠어
일본 음향은 말해봐야 입만 아프니까 소리 얼마나 좋았는지는 생략하고
작년에 나온 앨범 곡이 비중이 컸던게 좋았던 첫번째 이유야
사운드가 정말 세련되고 잘빠졌더라
소리를 공간에 꽉 채우다가도 심플한 곡으로 깔끔하고 세련되게 연주하고 또 부르고
내가 제일 좋았던 곡들은
드림캐쳐
도쿄
기걷시
풀문
믿안말
드림캐쳐는 작년 앨범 타이틀곡인데 수록곡 중에 제일 듣고 싶었던 곡중에 하나였어
전주가 시작되는 순간에 그냥 입처막고 끙끙거리다가 클라이막스 가서는 그냥 울었어
가사도 그렇고 편곡도 원래 좋아하는데 그걸 원곡 이상으로 구현하는데다 라이브 현장감도 그렇고 그냥 모든게 다 좋았어
도쿄는 원래 몰랐던 곡이야
처음 듣는 곡이 이렇게 좋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확 들어왔어
소리가 막 뭐라고 해야되지 크리스탈 샹들리에처럼 막 반짝반짝 쏟아지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이게 막 성스럽고 그런게 아니라 버석이는데 차갑지는 않고 천천히 내려오는
그런 허무하지만 사랑스러운 반짝임? 아 몰라 여튼 그런 느낌이었어
기걷시는 꽉 채운 사운드들 사이에서 여백의 미가 아름다운 노래였어
맞아 노래였어 곡이라기 보다는 노래 그말이 그말이지만 ㅋㅋㅋ
심플한 연주와 섬세한 보컬이 정말 잘 어울리는 슬프고 안쓰러운 노래
풀문은 처음부터 끝까지 공격적인 사운드가 정말 매력적이었어
마지막에 공간을 꽉 채운 사운드가 쏟아지다가 탁 무음이 되는 순간이 있는데 온몸에 소름이 돋더라
정말 대단한 곡이었어
믿안말은 다른 공연에서 들어봤었는데 이렇게 처절한 노래인 줄 몰랐어
연주도 보컬도 그냥 다 처절하고 너무 굉장했어
앵콜 포함 마지막곡이었는데 연주가 휘몰아치는데 진짜
드럼부터 기타 소리까지 그냥 온몸을 두들기더라
새빨간 조명 아래에서 클라이막스 때 미친듯이 연주하는데
진짜 대단했어 정말 어떻게 표현할 말이 없어 그냥 대단했어
오늘 신곡도 좋던데
크리스마스 공연 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