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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고도근시 라섹한지 6년 되고 쓰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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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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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수술 전 내 눈 상태는 이랬어
근시 -5.5 / -6.0
난시 -2.0 / -1.0
각막두께는 530정도로 정상
한 4년 정도를 거의 매일 렌즈 끼고 수술한건데 우려와는 달리 각막두께 좋더라고

나는 평소에 안경 쓰고는 밖에도 안나갈정도로 안경이 너무 안어울렸어서 수술 전 일주일동안이 지옥같았어ㅠㅠ
그래서 검사 받은 날 바로 수술날짜를 잡았어ㅋㅋㅋㅋ하루 빨리 안경에서 벗어나려고

라섹검사 받으러 갔는데 내가 망막이 찢어졌다는거야
이게 뭐라고 하던데 망막열공인가?
고도근시가 이게 많이 발견된대ㅠㅠ 나처럼 라식검사하다가 이렇게 망막찢어진거 발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라섹 전에 망막부터 레이저로 꼬맸어ㅠㅠ

암튼 검사받고 망막 꼬매고 며칠뒤에 수술 받았는데
수술하고 딱 나갈때부터 앞이 보이니깐 신세계더라ㅋㅋㅋ물론 선명하진 않지만
근데 집가서 마취 풀리니깐 이때부터 진짜 지옥 시작이였어
한 3일을 고통속에서 보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3일만 지나면 천국이야 정말
자다 일어났는데 책장에 있는 책이 어떤건지 보인다니!!!

오래되서 수술 후가 자세하게는 기억이 안난다ㅠㅠ
무튼 나는 안구건조도 없고 빛번짐도 거의 없고
야간운전은 안해서 모르겠으나 밤에도 크게 불편하지 않아
얼마전에 결막염때문에 안과 갔다가 정기검진도 받았는데 시력도 잘 유지되고 있대ㅋㅋ
딱 지금 년차가 시력 떨어지는 시기라고 눈 관리 잘하라고 하시더라고ㅋㅋ
그때만해도 자가혈청라섹이 흔하지 않았는데 비싸더라도 이거로 하길 잘했다고 생각해!!
진짜 지금까지 너무 만족해서 나는 다시 그때로 돌아가면 또 수술을 할거야ㅋㅋㅋ

라섹 고민하는 덬들이 있다면 안과 잘 선택해서 수술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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