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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범죄도시 시사회★ 당첨되서 더쿠가 계를 탈뻔한 영화감상 1도 없는 후기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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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2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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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말하자면 나는 god 덬


하지만 윤오빠와 취향이 너~~~~~무 맞지 않아 작품은 보다 포기한거 많음 ㅋㅋ


그래서 시사회 굳이 찾아가진 않았음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범죄도시는 게릴라 무료 시사회가 15일에 있었고


난 얼굴을 보겠다는 의지로 갔다가 조명테러와 뒷자리라


얼굴을 1도 못보고옴ㅋㅋㅋ






그래서 더쿠껀 당첨 발표 확인하면서 난 또 아니겠지..


축하 댓글이나 남겨야지 하고 확인함






근데 내 번호가 있는거야 ㅇㅅㅇ?



KakaoTalk_20170921_224558575.jpg



거짓말 보태서 100번은 다시 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도 못 믿겠어서 같이 더쿠하는 친구한테 나 맞냐고 캡쳐 보냄 ㅋㅋㅋㅋ




그리곤 떨리는 손으로 왕덬한테 메일을 보냈는데


미친! 왕덬이 바로 읽은거야!!!!!!


그리곤 바로 내번호에 연락왔다고  글수정을 한거야!!!!!






ㅁ눙 ㅜㄴㅍ독ㅎ픚 ㅊ누ㅗ히모ㅡ나후ㅗㅜ펒ㅁㄷ뉴 흐퍼 몬ㅋ,ㅎ츺ㅁㅊㄷ누큫ㅍ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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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MSG 1도 안치고 하루종일 저렇게 웃고 다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대망의 19일!!!


오전에 문자가 왔고 선착순으로 티켓을 배포한다고 하길래


내가 갈수 있는 한 최대한 일찍 출발함






티켓 배포는 6시 30분였지만


나란 더쿠는 쯤 일찍 도착함 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더 일찍 올수 있었지만 방향치라서 길을 2번이나 물어본건 비밀

참고로 그 전 주에도 갔었던 곳인건 더 비밀






줄을 섰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있어서 1차 불안



여러 커뮤니티에서 비슷한 이벤트를 한거 같은데


더쿠가 안보여서 조금 2차 불안




EXWJN



변방의 더쿠 벗어난지 언제인데


아직도 변방이였음........ ㅂㄷㅂㄷ






무튼 제발 머글!!!


제발 제 앞에는 머글만 서게 해주세요!!!


빌면서 기다림 ㅋㅋㅋㅋ





근데 가까이서 보니까 커뮤니티 몇개씩 묶어서


구역 나누고 티켓을 따로 주더라고


근데 유독 우리 쪽은 한산했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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얏따!!!!






그리고 내 차례가 되었을때


어디서 당첨 됐냐고 해서


더쿠요! 라고 하는데 못알아 먹음



네? 하길래


더!쿠!요! 라고 해줌ㅋㅋㅋㅋㅋㅋ






당첨 확인하더니 자리 어디로 하겠냐고 해서


자리 어디어디 있냐고했더니




그랬더니 티켓을 배부 해주던 언니 왈


이 구역이구요, 여기가 스크린 이예요~ 하는데





참고로 더쿠는 중앙 좌석1열은 4자리 배정됨



그중 누가 이미 두자리를 가지고 가고


 1열에 딱 두자리 남아있는거야




IMG_1236.JPG




떨리는 마음을 다 잡고


손으로 찍으면 여기 1열 주세요! 했더니


처다 보지도 않고 1열 주더라



ulqRR





미친? 실화냐?


진심 거기서 소리 지를뻔


걸어서 나오는데 내 다리가 내다리가 아니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다리가 풀린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었음 ㅋㅋㅋ


현실 감각은 1도 안남고 계속 어쩔줄 모르겠고


같은 자리 계속 뱅글뱅글 돌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십몇년 덕질하면서 최고기록이 3열이였는데


1열이라니!!!!


KakaoTalk_20170921_224558326.jpg





그렇게 더쿠는 멀미하는거 처럼 심장이 두근두근거려서


아무것도 못 먹고 입장함





영화는 다시 봐도 재미있긴 하더라


진행이 질질 끌지 않고 꽤 스피드 하게 진행되서 지루하지 않고 좋았어



또 난 처음으로 윤오빠랑 취향이 맞아서 기뻤음ㅋㅋㅋ





근데 영화 끝나면 무대인사인데


영화가 눈에 들어오냐고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시간 만에 영화가 끝나고


불이 켜지는데




손끝부터 차가워 지면서


심장 터지는 줄 알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윤오빠가 등장한데


미친!!!!


윤계상 진짜 바로 내 앞자에 섬!!!!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lrMae




진짜 줌 1도 안하고 이정도 거리였음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죽는줄 ㅠㅠㅠㅠㅠㅠㅠ

더쿠 덕분에 진짜 와씨

속으로 계속 충성충성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한 십여분을 배우님들이 인사하고


화기 애애하게 마무리 되려고 하는데


마지막에 배우님이 악수해주려고 하는거야!!!





나 진심 윤계상 바로 앞자리였음!!1


내심 속으로 소리지르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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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고 배우들이 조금씩 앞으로 오는데


진짜 거짓말 안하고 나랑 아이 컨택하면서 조금씩 오고 있었음




Untitled-11.gif




근데 마동석 배우님한테 가던 어떤 여자가 갑자기 노선 바꾸더니


내 악수 가져가 ㅠㅠㅠㅠㅠㅠ ㅆㅂ?



진짜 속으로 쌍욕함


그 사람을 필두로 질서 완전 무너지고




윤계상한테 몰리니까 윤오빠는 뒷걸음 치고






나란 더쿠는 기다리다 똥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오면서 욕이란 욕은 다하고


육성으로 쌍욕나오는데


지하철이라 차마 못하고 ㅆㅂㅆㅂ





진짜 그날 완벽한 하루가 될수 있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맘이 너무 아파서


차마 후기를 쓰지 못하다 이제씀 .........허허




짤 다시 만드는데


너무 슬프다.............


멘탈이 바스러짐 ㅠㅠㅠ





그렇게 나는 범죄도시보고 범죄 저지를뻔 .......8ㅅ8






그치만 영화는 존잼이야 꼭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무리는 존잘인 우로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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