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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여덬이 176으로 살아가는 후기 (내기준 팁 포함, 매우 김 주의)
19,421 27
2015.02.1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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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리뷰 남겨도 되나...?(조심)
나는 제목에서도 봤듯이 여덬이야. 그냥 다 제치고  살아가는데 장점/단점, (내 기준 으로) 키 크는 팁을 공유해 줄까해서 조심스레 적어.
<모바일 작성이여서 피시는 보는데 불편할 수 있어>

장점
어디가서 꿀리지 않아 
그래서 우월함(?)을 느낄 수 있어
옷 태가 좀 이뻐보임

단점
아주머니들 : 뭘 먹고 이렇게 컸냐고 하심(학창시절 학우포함)
키가 크다보니까 길거리에서 눈에 잘 띄어서 이상한(...)사람많이 꼬임
버스에서 손잡이랑 썸탐
원피스 꿈도 못 꿈 (왜 내가 입으면 윗도리...?)
소매길이가 짧아서 한 사이즈정도 크게 입어야됨
바지가 짧아져서 늘릴 수가 없음
쇼핑시간이 남들보다 더 오래걸림
난 운동 못하는데 키만보고 다들 운동했냐고 하고 심지어는 운동 잘 할거같다는 소리 많이들음
(이하 생략한다)

키 크는법
많이 지루했지? 바로 작성할게ㅋㅋ

성장기라면, 스트레칭 자주 해 주는게 좋아. 
난 티비에서 스트레칭이나 요가하는거 나오면 자주 따라해서 혼자 뻘짓을 많이했어. 그리고 골고루 많이 먹고, 졸린데 자기싫다고 참지마. 그냥 졸리면 바로 자. 
나는 잠자는데 시간 따로 안 재고 그냥 눈 떠질때까지 계속 자. 낮잠은 졸릴땐 자고 안 졸리면 안잤어. 
자극적인 박카스나 에너지음료는 아예 먹질마. 
키크는 약,한약 전부 소용없어. 오히려 부작용으로 살만 엄청 찔 수 있어.
스트레스가 많다면, 본인만의 해소법을 찾는게 좋아.


(내 기준으로)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집에서 걸어다닐때 발 뒤꿈치 살짝 들고 걸어다니는거야. 나는 어릴때부터 발 뒤꿈치 많이 들고 걸어다녔거든(...) 왜 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어(;;;)
근데 생각해보니 나는 저거로 효과 많이 본 거같아
그리고 또 하나는 많이 뛰는건데, 농구로 키 많이 커졌다는거 종종 들었지? 그거랑 같은 원리라고 생각하면 돼.
농구공만 없을 뿐이야 그냥 많이 뛰어놀아.(운동은 못함)


지금까지 뭐 이런 xx같은 후기가 다 있나 싶을정도로 지저분하고 문맥 안 맞는 후기 읽어줘서 고마워. 
그닥 뭐 와! 혁명적이다! 라는 팁도 없고 모든 사람에게 효과있을지 의문인 팁이여서 좀 꽁기하지만 

난 DNA부터가 틀려먹었어ㅠ라고 포기하지말고 한번 도전해보는것도 좋은거같아! (성장 다 한 덬들은 어쩔 수 없...)
그리고! 사람은 키가 전부가 아니니까 너무 키때문에 풀죽어할 필요 없어. 뭐든지 만족하면서 살 수는 없으니까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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