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말보다 욕을 더하는듯
피폐하다는 단어를 몸소 체험하고있다
고3 힘들줄은 알았는데 이렇게까지 힘들줄 몰랐어
날마다 기분이 최상과 최하를 찍는듯
게다가 내가 여러 사정이 있었어서 정신을 좀 늦게 차려가지고.....6모 망할각인데.. 1주 남았어.. 시간은 없고 할일은 너무 많고
학교학원 갔다오고나서도 공부해야되는데 놀고... 대학가서 노는 상상만...
제일 힘든건 내가 예체능이라 그냥 확률적으로 n수할 확률이 크다는게ㅔ... 물론 절대 하기 싫은데 경쟁률 숫자나 주변에 널린 엔수생 보면 참 혼란스룹고 혹시라도 이짓을 몇년 더할까봐 두렵다
고삼되면 많이 먹어서 살찔거 각오하고있었는데 오히려 시간없어서 못먹거나 먹기싫어서 안먹어서 빠짐
그렇게 하루종일 공부하는것도 아니고 아침수업시간엔 몇시간 자기도 하고 인터넷도 은근 하고 그러고 사는데 정ㅅㅣㄴ이 피폐해 오히려 안해서 불안한거같기도하고
타고난 개복치라서 더 그런듯 으어어
대학교 잘가야되는데ㅐ.. 진짜.... 난 대학가면 과 적성도 잘맞을거고 좋운성적 얻을자신 있고 누구보다 신나게 놀수있는데... 제발 좋은대학좀 보내주라.... 넘힘들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힘들긴해도 나름 즐기고있었는데 모평 닥쳐오고 준비안된게 실감되고... 엔수생 넘치는것도 느껴지면서 너무 혼란스럽다 어떻게 한국사람들은 다 이런 시기를 견뎠ㅅ을까.....
공부해야되는데 일어나기 싫당 학원 갔다오면 맨날 앓아눕고...... 할거 짱많은데 흑ㅎ극
시바 넘 힘든생활이야 나도 취미생활 그런거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