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솔직히 오늘 친구들에게 서운했던 후기ㅎㅎ
5,277 14
2017.04.29 22:40
5,277 14


무묭이는 오늘 생일이었어. 감사하게도 부모님과 형제들, 친구 몇명에게 축하도 받고 선물도 받았어.


근데 배부른 소리같지만 고딩때부터 친하게 지내고

지금도 단톡방 있는 친구들에게 서운해...

왜냐면 이 친구들 중 아무에게도 생일축하한단 카톡하나 오지않았거든....

심지어 오늘 단톡방에서 다른애 진로상담 비슷한것도 해줌ㅋㅋㅋㅋ 심각한건아니었지만ㅋㅋ


아예 첨부터 얘들아 나 생일이야 축하해줘!!! 이러고 시작했으면 괜찮았을텐데

정신차리고 보니가 이미 애들끼리 대화란 대화는 다 막바지고... 그와중에 님들 근데 나 생일ㅎ

이러기도 뭐한..... 그래서 타이밍 놓쳤어 ㅠㅠ

요즘 카톡은 무례(?)하게도 알림창에 번호친추 해놓은사람들 생일입니다 알림을 주던데

까먹었더라도 알림을 못본건지 ㅠㅠ 진짜 선물 하나도 바라지않고 카톡으로 성의없는 한줄도 고마울텐데

아무도 안그러니까 현타... 우울...ㅠㅠㅠㅠㅠㅠ


그렇다고 내가 단톡방 있는 친구들 생일 안챙겨준것도 아니고 ㅠㅠㅠ

물론 선물할때마다 내가 바랄거 생각하고 주는거 절대 아니긴한데...

꼬박꼬박 생일축하 해주고 공시때 취준생때 응원차 선물한것들도 있는데...

메세지마저 못받으니까 넘 슬프다 ㅠㅠ


그래도 가족들한테 우울한모습 보일순없으니까 저녁 잘 먹고오고 선물도 받은거

기록용 인스타에 올렸는데.... 저 단톡방 멤버중에 유일하게 인스타하고 나랑 맞팔중인 친구가

좋아요만 누르고 댓글도 안쓰고 카톡도 없더라... 이제 알았을텐데...ㅋㅋ


인스타하는 친구가 오늘 다른친구들이랑 놀러다니면서 사진찍은거 엄청올렸던데

그거 보니 더 현타..ㅋㅋ 그래 솔직히 생일 까먹을수도 있어. 거의 20년지기 이지만 잊을수도있지...

근데 생일인스타 확인하고도 카톡하나 없냐... 진심 땅파고 들어갈거같아ㅠㅠㅠㅠ


아 진짜 오늘 단톡방에 걍 까놓고 말할걸 싶은 마음이 매우 크다 ㅠㅠㅠㅠㅠㅠ 흑흑 졸라 없어보여

한결같음이 진짜 힘든일인거 같다는 인생경험을 또 하게된 하루였다...



마무리 어케하지 ㅋㅋㅋㅋ 읽어준 무묭이들 고맙고 오늘 생일이었던 또다른 무묭이들 생일추카햄♡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131 06.21 18,13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19,19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90,5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662,27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888,0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151 그외 멀리 잡는 약속은 피하는 덬 있어? 중기 7 14:28 49
179150 그외 방 바로앞에 부엌있는 덬들 더운지 궁금한 중기 1 14:03 64
179149 그외 골절로 다쳐서 수술했는데 수술부위에만 땀이차네 11:53 183
179148 그외 공황과 우울증으로 정신과 다니는 덬들 약머먹나 궁금한 중기 7 11:42 363
179147 그외 아파트 매수 초기 7 10:24 860
179146 그외 20대후반의 자립준비가 궁금한 초기 1 09:32 422
179145 그외 우황청심환 마시는걸로 된거 효능볼려면 몇시간 전에 마시는게 좋을까? 8 04:14 597
179144 그외 혹시 비행기 타기 전에만 안정제 같은 거 처방받을 수 있나 궁금한 초기 15 04:06 992
179143 그외 마흔 넘은 덬들 중에, 이건 배워둘 걸~하고 아쉬운 거 하나씩 있을까 진짜 작다고 생각하는 것들이라도.. 17 03:06 1,578
179142 그외 어도비 월간 구독 해지 후기.. 5 01:21 1,136
179141 그외 유방 통증 개같은 중기 4 00:31 679
179140 그외 다니는 미용실 컷트 가격이 자꾸 오르는 중기 8 06.21 1,712
179139 그외 할머니 아침 식단이 고민인 후기 17 06.21 1,493
179138 그외 애완동물 키우는 덬들 다 비슷한 감정 느끼는지 궁금한 중기 9 06.21 833
179137 그외 예술하는 덬 자꾸 남들이랑 비교하게 되는데 어떻게 극복했는지 궁금한 중기 7 06.21 654
179136 그외 자다가 꼭 중간에 깨서 화장실 한번 가는 후기 8 06.21 1,001
179135 그외 나같은 사람은 뭐가 문제인지 궁금한 중기 6 06.21 880
179134 그외 상반기를 실패한 후기 4 06.21 1,173
179133 그외 모쏠덬 연애를 꼭 해야할까 고민 되는 후기 30 06.21 2,546
179132 그외 매장 한 곳 더 열려는데 무모한건지 같이 고민해줬음 좋겠는 중기 5 06.21 1,045